아마존웹서비스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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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트위터가 아마존웹서비스(AWS)를 사용해 끊임없이 올라오는 트위터 타임라인 서비스를 운영하기로 했다.

오랫동안 트위터는 트윗 글, 사진, 영상을 저장하고 보여주기 위해 자체 데이터센터에 의존해왔는데 앞으로는 AWS를 사용하기로 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외신들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를 통해 자체 컴퓨팅 역량을 보완할 수 있을 것이란게 회사측 설명이다.

트위터는 최근 몇년간 클라우드 사용을 늘려왔다. 2018년에는 수집한 대용량 데이터를 구글로 이전했다. 트위터는 또 그동안 AW를 쓰던 스타트업들을 인수하면서 AWS 고객이 되기도 했다.

트위터는 이번에 AWS와 협력함으로써 사용자들이 사는 곳과 가까운 AWS 인프라를 쓸 수 있게 돼 제품 성능 향상을 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AWS 서비스들을 이용해 기능도 보다 빨리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AWS는 트위터가 클라우드 사용을 늘림으로써 비용을 절감하고 개발자들은 다른 제품 제작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는 입장이다. 자체 데이터센터를 운영하지 않는 지역에서도 빠르게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위터는 AWS와 다년간 사용 계약을 맺었지만 구체적인 금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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