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웹서비스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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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 이하 AWS)는 반도체 설계 업체 ARM이 자사 전자설계 자동화(EDA) 대부분의 워크로드에 AWS를 활용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ARM은 그래비톤 2(Graviton 2) 기반 인스턴스를 활용해 EDA 워크로드를 AWS로 마이그레이션하고 있다. AWS 클라우드로 마이그레이션을 시작한 이후 ARM은 EDA 워크플로우 성능 시간을 6배 향상시켰다고 AWS는 전했다. 

또 AWS 클라우드에서 텔레미터링(원격 소스로부터 데이터 수집 및 통합)과 분석을 실행함으로써 전사적으로 워크플로우 효율성을 높이고 비용과 자원을 최적화하는 데 도움이 되는 엔지니어링, 비즈니스 및 운영 통찰력을 창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ARM은 AWS로 마이그레이션을 완료함에 따라 궁극적으로 글로벌 데이터 센터 풋프린트를 최소 45% 줄이고 온프레미스 컴퓨팅을 80% 줄일 계획이다.

피터 드산티스 AWS 글로벌 인프라 및 고객 지원 부문 수석부사장은 "AWS는 차세대 EDA 워크로드에 필요한, 진정으로 탄력적인 고성능 컴퓨팅,  네트워크 성능 및 확장 가능한 스토리지를 제공하며, 이번 ARM과의 협력으로 고성능 ARM 기반 그래비톤2 프로세서를 실행하는 까다로운 EDA 워크로드를 지원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그래비톤2 프로세서는 기존 세대인 x86 기반 인스턴스보다 최대 40% 높은 가격 대비 성능 우위를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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