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MS 인증마크 (사진=KISA)
ISMS 인증마크[사진: KISA]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가상자산(암호화폐)거래소 지닥(GDAC) 운영 업체인 피어테크(Peertec), 플라이빗을 제공하는 한국디지털거래소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으로부터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을 받았다.

ISMS 80개 항목 적합성 심사와 평가를 모두 통과한 기업 및 기관들에게 부여된다. 개정 '특정금융 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특금법)'이 내년 3월 시행되면,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에 ‘가상자산 사업자'로 신고를 한 가상자산 거래소만이 영업이 가능하다.  특금법에 따르면 ISMS 취득은 신고 수리 필수 요건 중 하나다.

지닥은 가상자산 거래소 뿐만 아니라 커스터디(수탁) 부문에 대해서도 ISMS 인증을 받았다. 한승환 피어테크 대표는 “앞으로도 지닥은 커스터디 기반 가상자산 거래소로서 개인 및 법인 회원들 자산을 안전하게 보관하며 개인뿐만 아닌 기관투자자를 포함한 모든 법인들이 참여 가능한 제도권 디지털 자산 기반 금융 상품 및 서비스 제공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플라이빗은 지난 10월12일부터 20일까지 7일간 진행된 ISMS 인증 본심사 조사에서 ▲관리체계 수립 및 운영에 관한 4개 분야 ▲보호대책 요구사항에 관한 12개 분야 등, 총 80개 항목에 대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정보보호 관리 통제 항목 기준에 부합해 인증을 획득했다고 설명했다.

오세경 플라이빗 마케팅 총괄 이사(CMO)는 “앞으로 국내 최고 수준 정보보호 관리체계를 유지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는 것은 물론 고객에게 안전하고 신뢰성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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