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웹서비스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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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 이하 AWS)는 10일 AWS 리인벤트(AWS re:Invent) 행사에서 머신러닝 서비스인 아마존 세이지메이커(Amazon SageMaker)에 추가되는 9가지 새기능을 발표했다.

추가된 기능들은 개발자들이 엔드투엔드 머신러닝 워크플로우에 걸쳐 있는 단계를 보다 쉽게 자동화하고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더 빠른 데이터 준비, 준비된 데이터를 위해 특별 구축된 리포지토리, 워크플로우 자동화, 편향을 줄이고 예측을 설명하기 위한 훈련 데이터 투명성 강화, 대규모 모델을 최대 2배 더 빠르게 훈련하기 위한 분산 훈련 기능, 에지 디바이스에서의 모델 모니터링과 같은 기능들이 추가됐다.

AWS에 따르면 머신러닝은 점점 주류가 되고 있지만, 여전히 발전하는 단계다. 머신러닝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면 머신러닝 모델 제작이 간단한 듯 보이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모델을 제작하려면 개발자들이 데이터를 준비하는 고도로 수동적인 프로세스부터 시작해야 한다. 이후 데이터를 노트북으로 시각화하고, 적절한 알고리즘을 선택하고, 프레임워크를 설정하고, 모델을 훈련시키고, 수백만 개에 달하는 가능한 파라미터를 튜닝하고, 모델을 배치하고, 그 성능을 모니터링해야 한다.

이 같은 프로세스는 모델이 시간에 따라 예상한 대로 수행되도록 지속적으로 반복해야 한다. 경험 있는 개발자 이외에는 머신러닝을 다루기가 어려웠던 것도 이 때문이다. 아마존 세이지메이커는 머신러닝 모델 개발의 진입 장벽을 낮추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완전 관리형 서비스로 제공되는 아마존 세이지메이커는 일반 개발자와 데이터 과학자가 머신러닝 모델을 예전보다 쉽고 빠르게 제작, 훈련, 배치할 수 있게 지원한다. 수만개 고객사가 아마존 세이지메이커를 머신러닝에 활용하고 있다고 AWS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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