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클라우드 컴퓨팅 전문기업 이노그리드(대표 김명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수여하는 ‘제15회 대한민국 인터넷대상’ 인터넷 기술혁신부문 ‘특별상’ 을 수상한데 이어 ‘2020 SW R&D 우수 성과 및 업무유공 발표시상’에서도 장관표창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대한민국 인터넷대상은 과기정통부(주최)와 한국정보방송통신대연합․한국인터넷기업협회 주관으로 인터넷산업 발전과 문화확산에 기여한 우수기업·단체·개인을 발굴해 시상하고 있다. 시상은 △인터넷 비즈니스 △인터넷 기술혁신 △인터넷 사회공헌 단체 부문 △개인공로상까지 4개 부문으로 진행되며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이노그리드는 자체 개발한 클라우드 플랫폼 클라우드잇을 앞세워 공공 및 기업 시장을 공략해왔다. 외신 솔루션과 비교해 비슷한 성능을 제공하면서 올해 매출도 전년대비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아 특별상을 받게 됐다고 이노그리드는 설명했다.

김명진 이노그리드 대표는 "국산 클라우드서비스 개발은 힘든 길이지만 올해 클라우드기업 최초로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에 이노그리드 클라우드잇이 지정되었고 이번 대한민국 인터넷대상 특별상 수상으로 또 한번 정부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게 됐다"며 "앞으로 글로벌 진출에도 선봉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노그리드는 지속적인 기술개발투자를 기반으로 지난 8월에는 과기정통부가 선정한 '우수연구개발(R&D) 혁신제품 인증도 받았다.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 지정제도’는 과기정통부 R&D 과제를 통해 개발된 제품들 중에서 혁신성이 인정된 제품을 공공조달과 연계, 판로를 지원하기 위한 제도다. 지정된 제품은 지정일로부터 3년 동안 혁신제품으로 인정되며, 정부·공공기관 등과의 공공조달에서 수의계약이 허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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