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25W 번들 충전기 [사진: 삼성전자]](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012/255873_218288_3013.jpg)
[디지털투데이 추현우 기자] 삼성도 애플처럼 스마트폰 제품 패키지에 USB 충전기와 유선 이어폰을 제외할 것으로 보인다. 환경 문제 대응과 원가절감이 주된 이유다.
7일(현지시간) 모바일 전문 매체인 폰아레나는 삼성이 내년 1월 출시할 것으로 보이는 갤럭시 S21 제품에 USB 충전기를 포함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애플이 아이폰12 시리즈에서 USB 충전기를 제외한 사례를 그대로 따르는 셈이다.
브라질 현지 매체 테크노블로그에 따르면, 브라질 정보통신 인증기관인 아나텔(ANATEL)에 등록된 삼성 갤럭시 S21 제품 정보에 USB 충전기 항목이 빠진 것으로 확인됐다. 갤럭시 S20 시리즈에는 고속 충전을 위한 25W급 USB-C 충전기가 포함된 바 있다.
폰아레나는 USB 충전기뿐만 아니라 유선 이어폰도 제외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애플처럼 기본 유선 이어폰 대신 무선 이어버드 구입을 권장하는 정책으로 바뀐다는 얘기다. 애플과 삼성이 USB 충전기를 제품 패키지에서 제외할 경우 타 제조사 역시 이런 추세를 따를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아이폰12 시리즈에 USB 충전기를 제외하면서 환경 문제에 대한 적극적 대응을 강조했지만, 원가절감과 운송관리비 절감 효과가 더 큰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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