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웹서비스 로고.
아마존웹서비스 로고.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 이하 AWS)는 온라인으로 개최한 연례 고객 컨퍼런스 AWS 리인벤트(AWS re:Invent) 행사에서 오로라 서버리스(Aurora Serverless) 신규 버전을 발표했다. 

AWS는 또 SQL 서버에서 아마존 오로라(Amazon Aurora) 포스트그레SQL(PostgreSQL)로 쉽게 이동할 수 있는 새 기능과 보다 많은 조직이 기존 데이터베이스를 오픈소스 기반으로 마이그레이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새로운 오픈소스 프로젝트도 공개했다.

AWS에 따르면 자체 관리 데이터베이스 용량과 관련된 작업을 피하고 싶은 고객을 위해 아마존 오로라 서버리스 v2는 1초 안에 수십만 개 트랜잭션으로 확장돼 피크 용량 프로비저닝에 비해 최대 90% 비용 절감 효과를 제공한다. AWS 고객이 SQL코드를 거의 또는 전혀 변경하지 않고 아마존 오로라 포스트그레SQL에서 SQL 서버 애플리케이션을 직접 실행할 수 있는 ‘오로라 포스트그레SQL용 바벨피시(Babelfish for Aurora PostgreSQL)’도 내놨다.

AWS는 허용적(permissive) 아파치(Apache) 2.0 라이선스에 따라 포스트그레SQL용 바벨피시를 오픈소스로 제공하고 깃허브(GitHub)에서 사용할 수 있게 하는 계획도 공유했다. 

AWS는 기존 상용 데이터베이스는 높은 성능과 가용성을 높이는 기능을 제공하지만 비용이 많이 들고 관리가 복잡하며 종속성(lock-in)이 높다고 지적한다. 상업용 데이터베이스를 자체 관리하는 고객들은 기존 데이터베이스 벤더들이 내놓는 라이선스 조건에 영향을 받기 쉽다.

회사측은 "AWS 데이터베이스 마이그레이션 서비스(DMS)를 통해 AWS로 마이그레이션된 데이터베이스는 총 35만 개가 넘는다. 이번에 발표한 차세대 아마존 오로라 서버리스와, 아마존 오로라 포스트그레SQL에서 SQL 서버 워크로드를 실행할 수 있는 기능, 그리고 더 많은 조직이 SQL 서버에서 포스트그레SQL로 마이그레이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오픈소스 프로젝트는 이같은 모멘텀에 기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