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패션 스토어 무신사가 '2020 무신사 블랙 프라이데이'에서 거래액 743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사진: 무신사]

[디지털투데이 정유림 기자] 온라인 패션 스토어 무신사(대표 조만호)가 '2020 무신사 블랙 프라이데이'에서 거래액 743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개최한 블랙 프라이데이 거래액 대비 105% 이상 증가한 것으로, 하루 평균 124억원이 넘게 거래된 셈이라고 무신사는 덧붙였다. 무신사는 올해 블랙 프라이데이 행사를 2019년보다 이틀 더 늘린 11월 26일부터 12월 1일까지 진행했다.

블랙 프라이데이 기간 동안 판매된 상품 수는 168만 개 이상으로 나타났다. 하루 평균 약 28만개, 시간당 1만2000개, 1분마다 200개씩 판매됐으며 트래픽도 전주 대비 3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무신사는 이번 블랙 프라이데이 세일 기간 동안 상품 랭킹과 브랜드 랭킹을 실시간으로 공개했다. 커버낫, 디스이즈네버댓, 인사일런스, 내셔널지오그래픽 등이 차례로 누적 매출 상위권을 기록했다. 이 기간에 매출 1억원 이상을 돌파한 입점 브랜드는 95개로 나타났다.

이용자가 6일간 가장 많이 구매한 품목은 숏 패딩, 숏 헤비 아우터로, 총 거래액 중 15%를 차지했다. 맨투맨, 스웨트셔츠와 후드 티셔츠 카테고리가 뒤를 이었다. 이 기간 동안 무신사 전체 랭킹 1위를 기록하며 가장 인기를 얻은 상품은 라퍼지스토어 미니멀 푸퍼 다운 숏패딩이었다. 이어 상의 품목 1위는 디스이즈네버댓 T-로고 후디 스웨트 셔츠, 하의는 브랜디드 1967 제트 블랙 진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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