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클라우드 보안기업 '클라우드브릭'은 기존에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 형태로 제공하던 위협 IP(Malicious IP) 차단 기능을 클라우드 보안 서비스로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클라우드브릭이 자체 개발한 AI 엔진 기반 위협 IP 정보는 자사 클라우드 서비스뿐만 아니라 블록체인에도 저장 및 관리된다.  블록체인을 통해 저장한 위협 데이터를 실제 서비스화 한 첫 사례란게 회사측 설명.

위협 IP 목록과 상세 데이터 중 위험도가 높은 톱100 데이터는 전 세계 18개국 28개 리전에서 수집한 웹 보안 정보를 블록체인 플랫폼을 통해 공유하는 '클라우드브릭 랩스(labs.cloudbric.com)' 서비스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정태준 클라우드브릭 대표는 "기존의 단순한 수동 차단 방식과 차별화된 자동 차단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도화되는 사이버 위협에 대한 대응력을 성능과 편의성 측면에서도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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