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햇코리아(대표 김근 www.kr.redhat.com)은 자사의 파트너사인 리눅스코리아(대표 김태수 www.linuxkorea.co.kr)와 함께 행정자치부(장관 박명재 www.mohaga.go.kr)의 전자민원G4C 통합인증(SSO)시스템을 제이보스 웹 애플리케이션 서버(WAS)로 구축 완료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고 3일 밝혔다.

전자민원G4C 통합인증 시스템은 전자민원G4C 통합전자민원창구나 특정 행정기관 인터넷 서비스에 가입한 회원이 한번 로그인으로 타 행정기관의 회원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통합인증시스템이다.

이번 시스템은 행정자치부 제도혁신팀이 전자민원G4C 장비교체사업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BEA의 웹로직 애플리케이션서버 환경으로 개발, 운영하던 기존의 시스템을 제이보스 WAS 환경으로 교체한 것이다.

제이보스 엔터프라이즈 미들웨어는 SOA를 위한 오픈소스 솔루션으로 이번에 도입된 WAS 외에도 SK텔레콤의 자회사인 힐리오의 무선데이터포털 시스템에 도입된 업무프로세스관리(BPM)를 비롯해 기업포털, 하이버네이트(Hibernate) 등을 포함하는 통합 제품군이다.

행정자치부는 전국 시군구에 도입되는 성과관리시스템도 제이보스 WAS 환경으로 구축하는 등 공개 소프트웨어 도입을 통해 시장의 경쟁을 촉진시키고 하드웨어 및 운영체계에 대한 소비자의 선택권을 확대하는 한편 IT 시스템 구축의 비용 절감에 기여하고 있다.

행정자치부는 “전자민원G4C 장비교체, 공개 소프트웨어 적용 및 다양한 환경에서의 접근환경 구축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어떤 운영 및 접근환경에서도 이용할 수 있는 전자민원G4C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김근 레드햇코리아 사장은 “이번 구축은 공개 소프트웨어의 우수성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라고 볼 수 있다. 공공 사업 분야에서 공개 소프트웨어의 도입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며 이런 움직임은 공개 소프트웨어의 확산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레드햇코리아는 LG텔레콤, 일양택배, 한미IT 등에 제이보스 솔루션을 공급했으며, 특히 공공분야에는 국세청 법령DB구축사업, 도로교통안전관리공단 업무포탈구축사업, 방송작가협회 내부시스템구축사업 등에 도입된 바 있다.

성현희 기자 ssung@it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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