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R은 테라데이타 분사 이후 셀프 서비스 시스템(Self Service system)에 주력하는 본사차원의 새로운 전략을 발표하며 한국NCR에 현 임원빈(55세) 사장을 연임 발표했다. 임 사장은 금융, 유통 등 기존 NCR이 강점을 보이던 산업군 및 요식, 여행 및 엔터테인먼트 등 새롭게 선정된 타깃 산업군에 대한 셀프 서비스 및 어시스티드 서비스(assisted-service) 비즈니스를 총괄하게 된다.

 

패트릭 츄 NCR 북아시아 지역 사장은 “NCR은 한국에서 판매시점관리(Point-Of-Sale) 솔루션 공급 업체로 높은 명성을 얻고 있다. 셀프 서비스 및 어시스티드 서비스를 위해 우리의 비즈니스 전략을 다른 타깃 산업군으로 확장함에 따라 임 사장의 강력한 리더십과 탁월한 비즈니스 경험 및 시장 지식이 큰 힘을 발휘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원빈 사장은 “새롭게 변화하고 있는 NCR의 매우 중요한 시점에 이 같은 중책을 다시 맡게 돼 각오가 남다르다”며 “한국의 유통 및 금융시장에서 구축된 NCR의 선도적 입지를 활용한다면 NCR의 글로벌 리딩 셀프 서비스 솔루션의 성공을 한국의 다양한 산업군에도 확대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임 사장은 NCR에 합류하기 전 동아컴퓨터에서 시스템 엔지니어로 근무했으며, 연세대학교에서 전자공학 석사와 국제 경영 MBA 학위를 받았다.

 

성현희 기자 ssung@it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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