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XP 반도체는 자동차 업계가 커넥티드 카 사업 기회를 확대하도록 돕는 솔루션 개발을 위해 아마존웹서비스와 협력한다. [사진: NXP반도체]
NXP 반도체는 자동차 업계가 커넥티드 카 사업 기회를 확대하도록 돕는 솔루션 개발을 위해 아마존웹서비스와 협력한다. [사진: NXP반도체]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NXP 반도체는 자동차 산업에서 커넥티드 카 사업 기회를 확대하도록 지원하는 솔루션 개발을 위해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 이하 AWS)와 협력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차세대 자동차용 엣지-투-클라우드 컴퓨팅 솔루션을 제공해, 클라우드 환경에서 자동차 제조업체, 비즈니스 파트너, 소비자들 모두에게 혜택을 제공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NXP반도체 측은 "자동차 산업은 미래 커넥티드 카 관련 유망 서비스를 실현하기 위해 클라우드에서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고 자동차 전체 데이터에 중앙 집중식으로 액세스할 수 있는 새로운 컴퓨팅 솔루션이 필요하다. 서비스 지향 게이트웨이를 위한 NXP 신형 S32G 차량 네트워크 프로세서와 AWS 엣지 및 클라우드 서비스 조합으로 이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NXP반도체 따르면  자동차에 대한 실시간 통찰력은 많은 새로운 활용 사례와 서비스로 이어질 수 있다. 예를 들어, 자동차 회사는 수리가 필요하기 전에 잠재적인 부품 고장을 모니터링하고, 비용이 많이 드는 보증 수리 및 리콜을 방지하며, 공급망을 최적화하고, 서비스 방문을 최소화해 고객 경험을 개선할 수 있다.

모빌리티 및 보험 회사도 확장된 데이터를 활용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고 차량 상태와 주행 습관에 따라 운전자에게 비용 절감 혜택을 제공할 수 있다. 자동차 제조업체는 차량 센서 등을 활용해 편의, 안전 및 보안을 위해 차량 내부와 주변을 원격으로 볼 수 있는 등 새로운 사용자 경험과 기능을 창출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NXP S32G 프로세서는 자동차와 클라우드 데이터 처리 및 저장을 위해 AWS IoT 그린그래스(Greengrass)와 AWS IoT 코어(Core)를 사용하며, 아마존 세이지메이커(Amazon SageMaker)와 아마존 세이지메이커 네오(Amazon SageMaker Neo)로 최적화된 ML 모델을 구축, 교육 및 배포한다. 

NXP와 AWS는 19일 오전 11시(미국 동부 표준시)에 커넥티드 카 솔루션을 논의하는 웨비나를 열고 커넥티드 전기차(EV) 관리 시스템을 시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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