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7일부터 19일까지 5G·6G 기술의 미래를 그리는 ‘모바일 코리아 2020’ 행사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17~18일 열리는 ‘5G 버티컬 서밋’에서는 우리나라의 5G 이동통신 융합 서비스 조기 실증사례를 공유하고 5G 플러스 산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다.

개회식에서는 오상진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의 환영사, 문용식 한국정보화진흥원장(NIA)의 축사 및 5G 연구개발 유공자에 대한 과기정통부 장관 표창 시상식이 이어진다. 삼성전자 및 에릭슨이 기조 강연을 하고 과기정통부가 한국판 뉴딜의 뼈대인 디지털 뉴딜 정책을 발표한다.

이어 19일 열리는 ‘6G 글로벌’ 행사에서는 6G 시대에 대비해 주요 국가의 6G 전략과 산업계 6G 기술 전망을 공유하고, 6G 연구개발의 방향성을 진단한다.

과기정통부가 ‘6G 시대 선도를 위한 미래이동통신 연구개발 전략’을 발표하고 삼성전자, LG전자, 퀄컴, 노키아 등이 각 기업의 6G 전략을 논의한다.

이태희 과기정통부 네트워크정책실장은 “2030년경 다가올 6G 시대에서도 우리나라의 글로벌 리더십이 지속될 수 있도록 세계 이동통신 시장에서 6G 관련 논의를 주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홈페이지에서 사전등록 후 온라인을 통해 무료로 참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