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석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이 13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에서 열린'데이터의 안전한 활용 촉진을 위한 간담회' 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 과기정통부]](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011/253119_216757_435.jpg)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장석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이 13일, 쉐라톤 팔래스호텔에서 개최된 ‘대학 정보통신기술(ICT)연구센터 현판증정식’에 참석해 올해 신규 선정된 14개 센터들이 성공적으로 연구·교육훈련을 수행할 수 있도록 격려했다. 또한 각 센터 간 인력양성 계획 및 연구비전을 공유하고 디지털 뉴딜 시대를 이끌어갈 인재 양성 방향 등에 대해 발표하고 토의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대학 ICT연구센터는 2000년부터 20여년간 정보통신기술 분야 석·박사급 연구개발인재양성을 지원해온 사업으로, 올해에는 인공지능 반도체, 블록체인, 양자센서 등 정보통신 유망기술 분야를 연구할 10개 대학, 14개 과제를 신규 선정했다. 2020년 예산은 332억8400만원이다.
지난 20년간(2000∼2019년) 대학 ICT연구센터를 통해 배출된 국내 석·박사 졸업생은 1만5465명으로 졸업 후 연구개발 현장에서 우리나라의 정보통신기술 경쟁력을 높이는데 이바지했다. ICT연구센터를 통해 배출된 국내 석·박사 졸업생은 국내 정보통신 분야 석·박사 졸업인원의 약 12% 차지, SCI급 논문 12,061건, 국내외 특허등록 4993건, 기술이전 수입 438억 등의 성과를 창출했다.
또한 이들은 산업체에 진출하여 코로나 위기 속에서도 정보통신 분야를 중심으로 한국 경제가 선방하는데 기여했다. 2020년 9월 ICT 분야 수출액 176억3000만불(4개월 연속 증가,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무역수지 80억7000만불 흑자를 기록했다.
현판증정식 이후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디지털 뉴딜 시대에 필요한 인재양성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산업·문화·생활 전반에 걸쳐 급속히 변화하고 있는 코로나 이후 시대를 이끌어가기 위해서는 신산업・신기술을 선도할 수 있는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인재를 양성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게 참석자들의 중론이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코로나19확산 방지를 위해 참석인원을 최소화하고, 참석자 전원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 하는 등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지침을 준수해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장석영 차관은 “지난 20년 동안 대학 ICT연구센터가 정보화 시대의 주역들을 배출해온 것에서 나아가, 디지털 뉴딜 시대를 개척할 인재양성에도 큰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며 “정부는 앞으로도 대학 ICT연구센터, 인공지능 대학원 등을 통하여 국가 경제를 이끌어갈 인재들을 양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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