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시스템 발열측정 키오스크. [사진: 이준시스템]
이준시스템 발열측정 키오스크. [사진: 이준시스템]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반도체 웨이퍼 이송로봇 제어 및 산업용 컴퓨터 업체 이준시스템이 비접촉식 인체 발열측정’ 키오스크를 11일 출시한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번에 선보이는 인체발열 측정 키오스크는 해상도 및 광화각 열상+실상 듀얼 카메라, 주변온도 및 실측온도 보정을 위한 블랙 바디(Black-Body), 출입자 체열 자동감지 및 발열감시에 대한 자동 알고리즘을 통해 알람은 물론, 다양한 인터페이스 디바이스(QR Code, 출입통제, 지문인식 등)를 지원한다. 사용자 요구에 따라 다양한 디스플레이도 제공한다.

열화상 카메라 특성상 주변온도 변화에 따른 측정오차가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막기 위해  초소형 블랙바디를 일체형으로 설계, 출입이 빈번한 다중 출입자들을 상대로 이뤄지는 실시간 동시 개별 측정값에 대한 신뢰성을 높였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실상+열상 듀얼 카메라로 발열을 측정하고 기록을 저장한 후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할 수 있다. 이동형 타입으로 설치도 쉽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네트워크가 구축된 곳에서는 출입통제, 출입자 체열정보, 시간별 검색 등 다양한 디바이스와 연동이 가능하다. 발열측정 설정온도 이상 시 3단계로 설정돼 알람 발생 LED가 표시되고 스피커로 정보가 제공된다. 

김성곤 이준시스템 연구소장은 "다수가 동시 입장 시 병목현상을 줄이고, 운영자 및 출입자들에게 원활하고 신뢰성 있는 발열측정 환경을 제공하겠다"면서 11월 초도 양산품은 국내 전자파 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국내 공항 관련 관공서에 1차로 적용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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