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호 11번가 대표
이상호 11번가 대표. [사진: 11번가]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이커머스 플랫폼 11번가가 2020년 3분기 실적 집계 결과 매출 1357억원, 영업이익 14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5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11번가는 3분기들어 매출액과 거래액 모두 성장세를 보였다.  매출은 전분기 대비 5.8%, 전년동기 대비 7.7% 증가했다.

11번가는 "라이브 커머스 도입과 추석 명절 프로모션 그리고 오늘장보기, 오늘발송 등 신규 서비스 거래액 증대를 바탕으로, 효율적인 마케팅 전략에 따른 비용 개선효과가 더해지면서 거래액과 매출액 모두 성장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라이브커머스로 고객과 실시간 방송으로 소통하며 상품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온라인 쇼핑의 단점을 보완했고 오늘장보기 서비스는 이마트몰 제휴 이후 실적 증가로 2분기 대비 거래액이 50% 이상 늘었다고 덧붙였다.

이상호 11번가 사장은 “여러 시장 상황 변화와 예측하지 못한 변수 발생에도 불구하고 고객과 판매자들을 위한 상품과 서비스를 꾸준히 강화해 왔다”며 “11번가 모든 구성원이 한마음으로 준비한 국내 비교불가 쇼핑 축제 ‘십일절 페스티벌’도 성공적으로 진행해 올해 외형 성장과 수익성을 동시에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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