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 로고[사진:지스타 조직위]
지스타 로고 [사진:지스타 조직위]

[디지털투데이 전지수 기자] 지스타조직위원회(위원장 강신철, 이하 조직위)는 26일 2020 지스타 개최 한달여를 앞두고 참가사 및, 스폰서, 운영계획 등을 공개했다. 비어 있던 메인 스폰서 자리는 위메이드가 결정됐다.

조직위에 따르면 올해 지스타는 오는 11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온라인 중심으로 치러진다. 오프라인 현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관계자 외 일반 관람객은 출입이 불가능하다. 주최측은  공식 방송 채널‘지스타TV’를 통해 실시간 중계를 진행할 예정이다.

지스타2020 BTC(콘텐츠 파트너) 참가사는 위메이드, 넥슨, 크래프톤, 네오위즈,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KT게임박스, 컴투스, 2K, 오큘러스코리아, KT리얼큐브, 카카오게임즈, 게임물관리위원회 및 중소, 인디, 아카데미(인디 쇼케이스 41개사 및 부산 인디커넥트 페스티벌 쇼케이스)다. 참가사들은 신작 발표 및 이벤트, 예능, e스포츠 대회 관련 콘텐츠를 여러 형식으로 제작해 내보낼 계획이다.

온라인으로만 진행되는 BTB(라이브 비즈 매칭 주요 참가사) 행사에는 넥슨, 크래프톤, 스마일게이트, 네오위즈, 넷마블, NHN, 웹젠, 액토즈소프트, 그라비티, 한국콘텐츠진흥원 및 지역진흥원, 한-아세안센터 등이참여한다. 해외 기업으로는 닌텐도, 구글, 페이스북, 화웨이 등이 참여한다.

이번 ‘지스타 2020’ BTB 전시장에선 부스 대신 100% 온라인을 통해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된다.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만큼 국내와 해외 참가사 간 시차를 고려해 기존 3일에 진행되던 BTB 일정을 5일(11.17~11.21 24시간)으로 확대 운영한다.

지스타조직위원회는 메인 스폰서인 위메이드와 함께 ‘지스타 TV’, 사전 제작 프로그램, 라이브 방송 등 온라인 프로그램과 함께 부산역, 해운대 백사장 등 오프라인 실외 장소를 중심으로 보다 안전한 방식으로 게이머들과 소통할 수 있는 방법들을 논의하고 있다. 강신철 조직위원장은 “지난 2년 해외 기업이 메인스폰서를 해왔다. 어려운 시국에 국내 대표 게임 기업이 메인스폰서 참가를 확정해 주신 것은 더 큰 의미와 책임감으로 다가온다”고 말했다. 

인디, 중소기업, 아카데미와의 상생을 위한 진행해 온 ‘지스타 인디쇼케이스’는 온라인으로 전환된다. 접수된 인디게임 총 58편을 지스타 4일 동안 지스타TV에서 장르와 주제별로 소개할 예정이며, 방송 중 개발자와 컨택할 수 있는 방법 등을 안내한다. 인디쇼케이스는 엔씨소프트가 지원 파트너로 참여했다.

강신철 지스타조직위원장은 “모두 힘든 상황에서도 게임계를 대표하는 기업들이  지스타에 참여해 줬다”면서 “지스타 온라인은 새로운 도전이다. 오프라인 못지않은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전달하고, 비즈니스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스타 준비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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