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12 출시를 발표하는 팀 쿡 애플 CEO [사진: 애플]
아이폰12 출시를 발표하는 팀 쿡 애플 CEO [사진: 애플]

[디지털투데이 추현우 기자] 애플 전문 애널리스트로 유명한 TF 인터내셔널 증권의 분석가 밍치 궈가 애플 아이폰12 초기 판매가 매우 호조세라고 분석했다. 

19일(현지시간) 나인투파이브맥에 따르면, 밍치 궈 애널리스트는 아이폰12 선주문이 지난해 아이폰11 선주문량의 2배 이상이라고 추정했다.

2019년 10월 아이폰11 선주문이 50만에서 80만대 수준인 것에 비해 아이폰12 선주문량은 최소 170만대에서 최대 200만대 수준이라고 밝힌 것.

2014년 아이폰6의 선주문량이 400만대에 달했다. 아이폰12의 경우 전체 4종의 제품 중에서 2종만 선주문이 가능한 상황인 점을 고려하면 아이폰6 당시 판매량에 버금가는 호실적을 기록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그의 분석이다.

밍치 궈는 아이폰12 미니가 전체의 10~15%, 아이폰12가 30~35%, 아이폰12 프로가 30~35%, 아이폰12 프로 맥스가 15~20% 비율로 판매될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제품 교체 주기 도래에 따라 중국 내 수요가 여전히 높은 점, 5G 지원으로 5G 상용화 국가에서 주력 판매 모델로 자리 잡은 점도 아이폰12 인기의 배경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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