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줌 비디오 커뮤니케이션즈(이하 줌)가 최근 개최한 ‘줌토피아 2020(Zoomtopia 2020)’ 행사에서 줌과 다른 인기 앱들을 통합해 바로 이용할 수 있는 잽스(Zapps)를 선보였다고 19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사용자는 화상회의 전과 후, 도중에도 다양한 앱을 활용해 생산성을 강화할 수 있다. 컴퓨터 화면에 여러 개 애플리케이션을 띄워 두고 왔다 갔다 할 필요도 없게 됐다. 잽스는 줌 유무료 사용자 모두에게 제공된다.
현재 잽스에는 아사나(Asana), 아틀라시안(Atlassian), 박스(Box), 드롭박스(Dropbox), 세일즈포스(Salesforce), 슬랙(Slack), 젠데스크(Zendesk) 등 35개 이상 파트너들이 참여하고 있다. 비즈니스 생산성 앱 뿐만 아니라 어린이를 위한 게임 기반 학습 플랫폼 카훗(Kahoot)과 전 세계 유명 대학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는 코세라(Coursera) 등 학습관리시스템(LMS; Learning Management System)과 온라인 학습 플랫폼도 잽스를 지원한다.
줌은 잽스에 대해 앱을 한 데 모아 보여주므로 사용자는 생산성을 높일 수 있고, 줌 회의 전과 후, 도중에도 다른 이와 정보를 매끄럽게 공유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줌 회의, 채팅, 웨비나, 연락처 등 줌 화면 어디에서나 잽스를 실행할 수 있으므로, 사용자는 잡스 버튼을 클릭하고 원하는 앱을 이용하면 된다. 줌에 주요 앱을 가져오면 ▲줌 클라이언트에서 여러 앱에 접근할 수 있고 ▲회의 중 문서를 찾느라 시간을 지체할 필요 없이 문서를 공유할 수 있으며 ▲미팅 전과 후, 도중에 잽스를 활용해 정보 누락을 방지하고 생산성을 유지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사용자는 드롭박스 잽스를 열어 작업 중인 문서를 공유하거나 슬라이도(Slido) 잽을 실행해 설문조사를 진행할 수 있다. 아사나 잽을 열면 팀 프로젝트 상태를 곧바로 업데이트 할 수도 있다고 줌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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