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프리텔(이하 KTF)는 5월 16일부로 자사 WCDMA 브랜드 ‘SHOW’의 누적가입자가 5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4월 17일 30만 가입자를 돌파한지 채 한달이 안되는 29일만에 20만명 이상 가입자가 늘어난 것이어서 SHOW의 경이적인 성장세에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작년 6월말 WCDMA 상용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작년말 2만3천명, 금년 2월말 6만4천명에 불과했던 가입자수는 3월 1일 세계 최초로 인구대비 99%의 HSDPA 전국서비스를 시작하면서 급격히 증가하기 시작했다. ▲3월 23일 10만명(100,109명), ▲4월 6일 20만명(200,884명), ▲4월 17일 30만명(307,103명), ▲5월 2일 40만명(401,518명) 을 돌파한데 이어 5월 16일부로 50만명(505,085명)을 돌파하게 된 것이다. 가입자가 10만명 느는데 평균 14일정도 소요된 셈. 이로써 전국서비스 개시전 8개월동안 6만4천명에 불과했던 가입자수는 전국서비스 개시 두달 보름만에 44만여명, 무려 7배 가까이 증가했다.

50만명의 SHOW 가입자를 분석한 결과 ▲성별로는 남성 56.2%, 여성 43.8%로 남성고객층의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기능을 중시하고 글로벌로밍 등 비즈니스 용도가 큰 남성고객의 성향에 SHOW의 첨단 기능과 서비스가 잘 부합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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