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호 체리 파트너스 위촉식 현장. 왼쪽부터 아이뱅크 정용관 대표, 이포넷 이수정 대표. [사진: 이포넷]
제1호 체리 파트너스 위촉식 현장. 왼쪽부터 아이뱅크 정용관 대표, 이포넷 이수정 대표. [사진: 이포넷]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블록체인 기반 기부 플랫폼 ‘체리 희망 나눔 플랫폼’(이하 체리)이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착한 기업 인증 프로그램인 ‘체리파트너스(CHERRY Partners)’를 런칭하고 파트너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체리파트너스 인증 기업은 체리가 그리는 투명한 기부 생태계 ‘체리 월드(CHERRY World)’ 일원으로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장기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해 나가게 된다.

체리파트너스 인증은 5개 유형으로 구분된다. 기업이 조성한 기부금을 직접 전달하는 ‘기업 기부형’, 상품 판매 수익금 일부를 기부하는 ‘쇼핑 연계형’,  투명한 기부 문화 조성을 위해 체리 운영을 지원하는 ‘운영 지원형’, 홍보·마케팅 등 체리 운용에 필요한 무형 재능을 기부하는 ‘재능 기부형’, 직원들과 함께 기부에 참여하는 ‘임직원 참여형’ 등 다양한 유형의 사회 공헌에 앞장서는 기업이 인증 대상이 된다.

제1호 파트너로는 IT 솔루션 및 컨설팅 전문 기업 ‘아이뱅크’가 위촉됐다. 위촉식에서 아이뱅크는 기부금 1000만 원을 체리에 전달하며 ‘기업 기부형’ 파트너로 사회 공헌에 동참했다. 제2호, 제3호 파트너로는 마스크 제조 및 유통 기업 ‘미드맨’과 ‘지스타’가 ‘운영 지원형’ 파트너로 합류해 체리 운용 기금 공동 모금 업무 협약을 진행했다. 

제4호 파트너로는 인쇄물 출판 기업 ‘메이비원’이 ‘재능 기부형’으로 참여해 체리 홍보 및 마케팅 제작물 지원을 맡았다. 보안 솔루션 업체 티웨어가 직원들과 함께 기부에 참여하며 ‘직원 참여형’ 제5호 파트너로, 연구소 기업 ‘쉐마’가 스마트 마스크 에어맥이 한 개 판매될 때마다 1000원을 기부하며 ‘쇼핑 연계형’ 제6호 파트너로 이름을 올렸다.

체리를 개발, 운영하는 이포넷의 이수정 대표는 “체리 월드는 이포넷 혼자 만들 수 있는 것이 아니고, 체리파트너스와 함께해야 가능하다”라며 "올해 안에 나눔을 실천하는 착한 기업 100곳과 체리파트너스 협약을 맺어 함께 체리 월드를 구축해 따뜻하고 투명한 기부 생태계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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