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영국의 반도체 설계(IP) 및 IoT 서비스 기업 ARM 자회사로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ARM 트레저데이터(Arm Treasure Data)가 국내에 새로운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를 개소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국내 고객들은 ARM 고객 데이터 플랫폼(Customer Data Platform, CDP)을 활용하면서 중요한 고객 데이터를 국내에 보관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국내 금융 산업의 엄격한 데이터 규제조건도 맞춰줄 수 있게 됐다고 ARM 트레저데이터는 설명했다.
ARM 트레저데이터 한국 사업을 맡고 있는 고영혁 ARM 이사는 “국내 CDP 활용 사례 확대를 위한 핵심 이정표인 한국 데이터 센터 개소를 발표하게 돼 기쁘다"며, "국내 고객들은 이제 데이터 위치나 보안 문제에 대한 걱정 없이 CDP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 ARM 트레저데이터는 국내 고객들과 동반성장을 이루기 위해 한국 시장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ARM 트레저데이터는 분산되고 파편화된 대규모 데이터를 종합해 변환할 수 있는 기술을 제공한다. 이 회사 기술은 고객관계관리(CRM), 이커머스 시스템, 엣지, 사물인터넷(IoT) 디바이스, 제 3의 데이터 등 다양한 곳에서 생산된 데이터를 모두 처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기업 고객들은 산발적인 데이터들의 혼합에서 의미 있고 실행가능한 통찰력을 이끌어 내는 역량을 갖출 수 있게 된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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