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은 대형가전 로켓배송 서비스인 전문설치를 '로켓설치'로 이름을 바꾸고 가구까지 서비스 대상을 확대한다고 18일 밝혔다.

[디지털투데이 정유림 기자] 이제 가구도 쿠팡 로켓배송으로 받아볼 수 있다. 쿠팡은 대형가전 로켓배송 서비스인 전문설치를 '로켓설치'로 이름을 바꾸고 가구까지 서비스 대상을 확대한다고 18일 밝혔다.  

로켓설치는 쿠팡에서 구매한 가전, 가구 상품을 전문 설치 기사가 직접 배송 후 설치하는 서비스다. 일반적으로 대형가전이나 가구 상품은 제품 수급, 배송일 조율 등 문제로 주문 후 수일이 걸리는데 쿠팡에서는 오후 2시 이전에 주문하면 TV, 냉장고, 세탁기 등 대형가전과 침대, 소파, 식탁 등 가구까지 다른 로켓상품처럼 구매 후 다음날 바로 받아 볼 수 있다.

스케쥴에 따라 주문 후 2주간 배송과 설치 일정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도 있다. 도서 산간 지역을 포함한 모든 지역에 무료로 배송하고 상품 설치에 필요한 사다리차나 계단 이동비도 무상으로 지원한다. 

이번 개편으로 기존 냉장고, 세탁/건조기, 영상/음향가전 등 가전 카테고리에 침실/거실/사무용가구 등 가구 카테고리가 추가돼 로켓설치 서비스 범위가 확대됐다. 

이병희 쿠팡 리테일 부사장은 "대형가전에 이어 가구 구매에도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로켓설치 서비스를 새로 단장했다"며 "앞으로 더 다양한 로켓설치 상품과 혜택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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