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 플랫폼 플라이빗(Flybit) 운영사 한국디지털거래소(대표 김석진, 이하 플라이빗)가 블록체인 기반 분산 스토리지 프로젝트인 파일코인용 클라우드 마이닝 플랫폼 해시파워(Hash power)를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플라이빗의 해시파워는 사용자들이 컴퓨팅 파워을 의미하는 해시파워를 임대해 가상자산 마이닝에 참여할 수 있는 서비스다. 플라이빗은 IPFS( InterPlanetary File System, 분산형 파일 시스템)를 전문적으로 운영하는 캡슐 마이닝(Capsule Mining)과 제휴를 맺고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매 페이지에서 해시파워를 구매하면, 복잡한 설정 과정이 필요 없이 마이닝을 시작할 수 있다.

플라이빗은 캡슐 마이닝과 위탁 협업을 통해 마이닝풀을 형성하고 파일코인(Filecoin)을 보상으로 제공한다. 사용자는 메인넷 론칭 이후 파일코인(Filecoin)으로 마이닝 보상을 받을 수 있고 이를 IPFS를 지원하는 서비스 생태계에서 파일코인을 사용할 수 있다.

마이닝 참여에 따른 보상은 지급받는 파일코인 중 15%가 기술 서비스 비용으로 차감되는 형태로 제공된다.
캡슐 마이닝에서 제공하는 해시파워는 1년, 2년 임대 기간으로 구성된다. 1차 판매 페이지는 26일 오후 3시부터 오픈하며, 판매는 27일부터 9월 2일까지 진행된다. 

오세경 플라이빗 마케팅 총괄 이사(CMO)는 “전략적 비즈니스 관계를 구축한 캡슐 마이닝과 다년간 마이닝풀을 운영한 경험과 축적된 기술을 바탕으로 전문적인 클라우드 마이닝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며 “앞으로 고객들이 차별화된 해시파워만의 클라우드 마이닝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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