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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정유림 기자] 대장주 비트코인을 필두로 가상자산(암호화폐) 시장이 내림세를 띠고 있다. 주요 가상자산들이 적게는 3%, 많게는 10% 가까이 떨어지며 전반적으로 하락장을 보이고 있다.

26일 가상자산(암호화폐) 정보 제공 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BTC) 가격은 전날 대비 3.7% 떨어진 1만1130달러(약 1321만원) 선에서 가격이 형성됐다.

[사진:코인마켓캡]

지난 19일까지만 해도 비트코인은 1만2000달러(약 1425만원) 수준에서 거래됐는데 22일 한때 1만1145달러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반등세를 보여 1만2000달러에 근접하는 듯 보였으나 26일 새벽 한때 1만1120달러까지 떨어지며 비슷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주요 알트코인도 하락세다. 이더리움(ETH)은 전날 대비 약 6% 떨어진 381달러(약 45만원), 리플(XRP)은 4.3% 하락한 0.27달러(약 320원)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캐시(BCH)는 전날 대비 5.2% 내린 275달러(약 32만원), 체인링크(LINK)는 5.9% 하락한 14달러(약 1만6600원) 선을 기록하고 있다. 라이트코인(LTC)은 전날 대비 6.3% 내린 58달러(약 6만8900원), 비트코인SV(BSV)도 6% 떨어진 191달러(약 22만원)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밖에 크립토닷컴코인(CRO)은 전날 대비 3.6% 떨어진 0.16달러(약 190원), 바이낸스코인(BNB)은 4.95% 하락한 21달러(약 2만4900원) 선에서 가격이 형성됐다.

국내에서도 비트코인 가격은 소폭 하락했다. 가상자산 거래 사이트 빗썸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 대비 0.85% 가량 떨어진 1339만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전날 대비 1% 하락한 45만원, 리플도 0.7% 떨어진 326원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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