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구글 클라우드가 오픈소스 게임 서버 스케일링(확장성 강화) 프로젝트인 아고네스(Agones) 기반 게임 서버(Game Servers) 상용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구글 클라우드에 따르면 게임 서버 서비스는 쿠버네티스(Kubernetes)를 컨테이너(container) 오케스트레이션(orchestration)에 사용하고 아고네스를 게임 서버 군(fleet)에 대한 오케스트레이션과 라이프사이클 관리용으로 활용한다. 이를 통해 개발자에게 보다 현대화되고 단순한 게임 관리 및 스케일링 환경을 제공한다.
게임 서버가 추구하는 목표는 포트나이트나 콜오브듀티 같은 대규모, 멀티플레이 게임을 호스팅하는 작업을 제거하는 것이다. 통상 게임 개발자들은, 멀티 플레이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전용 서버에 의존하고 있다. 글로벌 멀티 플레이어 게임을 지원하기 위해 게임 서버 군을 호스팅하고 확장하는 것은 만만치 않다.
전세계 플레이어들이 연결되고 커뮤니케이션하면서 모두가 같은 환경을 보고, 액션들이 실시간으로 이뤄지도록 해야 하는데, 이같은 환경을 지원하려면 매우 낮은 지연시간(레이턴시)를 요구한다는 것이 구글 클라우드 설명이다.
게임 서버는 현재 구글 쿠버네티스 엔진에서 돌아가는 클러스터들을 지원한다. 구글 클라우드는 다른 클라우드 서비스 및 온프레미스(내부에 구축해 쓰는 방식)도 지원하는 작업을 작업을 진행 중이다. 게임 서버가 하이브리드와 멀티 클라우드를 지원하게 되면 사용자들은 배치 비용을 최적화하기 위해 게임 서버가 제공하는 전용 확장 정책을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구글 클라우드는 강조했다.
구글은 게임 서버를 연말까지는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쿠버네티스 클러스터를 사용하는 경우에만 비용이 부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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