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 사옥 전경 (사진=안랩)
안랩 사옥 전경 (사진=안랩)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안랩(대표 강석균) 서비스 사업부는 최근 대형 금융사 및 방송사 클라우드 정보보호 컨설팅과 보안관제 서비스 등 클라우드 보안 서비스 사업을 잇따라 수주했다고 20일 밝혔다.

보안 프로젝트 특성을 고려해 기업 이름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의미있는 사례가 될 것이란게 안랩 설명이다.

안랩은 지난 5월 국내 대형 금융사를 대상으로 ‘클라우드 이용 안전성 점검 정보보호컨설팅’을 완료했다. 안랩이 제공한 정보보호컨설팅은 금융회사가 클라우드를 도입할 때 전자금융감독규정에 따라 필수적으로 실행해야하는 ‘클라우드 활용 안전성 확보 수립’을 위한 컨설팅 서비스다.

안랩은 자체 제작한 ‘안랩 클라우드 보안 백서’를 활용해 고객사 내부 정보처리시스템 보안환경을 분석했다. 이후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클라우드 이용 계획 보안 점검 ▲내부 시스템 네트워크 및 보안 구성도 분석 ▲기술 취약점 진단 및 보안 위험분석 ▲점검 결과 보고서 작성 등의 서비스를 수행했다.

안랩은 이와 함께 올해 6월 출시한 아마존웹서비스(AWS) 웹방화벽 서비스인 WAF에 대한 관제서비스를 국내 주요 방송사에 제공하기로 했다

안랩 서비스사업부는 해당 고객사에 ▲실시간 침해 위협 분석 및 대응 ▲보안 정책 관리 ▲공격자 IP 차단 ▲침해사고 발생 시 분석 및 침해대응보고서 발행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고객은 안랩 ‘AWS WAF 관제서비스’로 보안 전문가의 상시 모니터링과 웹 보안 관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안랩 서비스사업부를 총괄하는 임영선 상무는 “클라우드 환경이 확산되며 고객의 클라우드 보안에 대한 니즈도 다양화되고 있다”며 “안랩은 축적된 클라우드 보안에 대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양한 클라우드 보안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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