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 산하의 정보격차 해소 글로벌 전문기관인 한국정보문화진흥원(KADO 손연기 원장 www.kado.or.kr)이 정부산하기관 경영실적 평가에서 3년 연속 1위의 영예를 안았다.

KADO는 기획예산처 주관 75개 정부산하기관 경영실적 평가에서 2004년 2005년에 이어 2006년 평가에서도 최상위 기관(문화·국민생활 유형)으로 선정됐다.

기획예산처가 20일 발표한 평가 결과에 따르면 KADO는 총 79.7점을 획득해 전체 평균 72.3점을 크게 넘었다. 3년 연속으로 1위를 한 기관은 KADO와 한국철도시설관리공단(건설·시설관리 유형) 두 곳뿐이다.

이번 평가에서는 통신중계서비스(TRS) 이용 활성화를 위해 청각장애인 맞춤 서비스인 온라인 메신저 연계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만족 전국 릴레이 서비스’를 실시하는 등 고객 편익을 획기적으로 증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KADO는 유비쿼터스 시대의 진입에 발맞춰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과 빠르고 효율적인 ‘혁신조직’으로의 변화를 위해 △혁신 지향적 기관운영 △사업수행 역량강화 △고객중심 성과창출을 3대 경영방침으로 수립하고 추진함으로써 조직의 경쟁력 강화에 주력해왔다.

KADO는 지난 1984년 재단법인 정보통신훈련센터로 시작 1988년 한국정보문화센터로 개편되었고 2002년 11월 정보격차해소에관한법률이 개정됨에 따라 2003년 1월 한국정보문화진흥원으로 승격됐다.

현재 KADO는 정보격차해소 환경조성사업, 국민정보화 교육사업, 정보화 역기능 예방사업, 지식정보자원 관리사업, 국제 정보격차 해소 사업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 20여년간 국가 사회 정보화 및 정보문화 확산에 크게 공헌했다.

윤성규 기자 sky@it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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