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대표 정철길 www.skcc.co.kr)는 최근 외환은행이 추진하는 50억원 규모의 ‘차세대 CRMs(고객관계관리시스템)구축’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5일 밝혔다.

외환은행의 차세대 CRMs 프로젝트는 분석CRM 및 운영CRM, GIS(지리정보시스템)기반의 gCRM, 채널통합ㆍ유관업무 시스템 연계 등 방대한 범위를 포괄하는 전행 통합 CRM 구축사업이다.

외환은행은 이번 CRMs 구축으로 고객의 요구에 부합한 다양한 금융혜택 및 새로운 고객경험을 제공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GIS기반 지역특화 캠페인과 영업점별 자율 마케팅 활성화를 통한 잠재 가망고객 증대로 고객 점유율 및 수익증대 효과를 얻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외환은행의 이번 프로젝트 도입은 고객 통찰력의 유연성과 확장성 제고, 고객접촉의 통합성과 일관성 강화, 고객경험 및 편리성 향상, 대고객금융컨설팅 기능 충실화 등을 중심으로 고객기반확대와 영업점 자율마케팅 혁신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외환은행은 각 영업점 현장에서의 적극적인 마케팅을 위해 대대적인 CRM시스템 재구축을 추진하게 됐다.

한편 SK C&C, 액센츄어, 윌비솔루션 등 3개 업체가 치열한 경쟁을 펼친 이번 사업자 선정과정에서 SK C&C는 1차 기술경쟁에서 1위로 통과했으며, 풍부한 금융권 정보계 사업수행 경험을 인정받아 사업을 수주하게 됐다.

SK C&C 금융사업본부 이영래 본부장은 “이번 사업수주로 SK C&C의 금융권 정보계 분야 전문성을 다시 한번 입증하게 됐다”며, “자체 개발한 표준사업수행방법론인 SKPM과 프로젝트 관리도구(HiPMS)를 활용해 10월말 시스템 오픈을 목표로 업무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SK C&C는 2011년 기업은행 CRM, 전북은행 정보계, 새마을금고연합회 정보계(EDW/CRM), 농협중앙회 IFRS, 농협은행 gCRM사업 등을 수주하며 금융권 정보계 사업에서의 입지를 강화해오고 있으며, 올해에도 금융권 모바일 플랫폼, 빅데이터 분석, 스마트 브랜치 등 다양한 사업영역으로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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