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델테크놀로지스가 자회사 VM웨어를 2021년 9월 이후 분리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15일(현지시간) 밝혔다.
현실화되면 델이 가진 VM웨어 지분 81%를 수익화하는데 활용할 수 있게 된다. 2021년 9월 이전에 분리를 검토하지 않는 것은 세금 이슈 때문이라고 델은 설명했다.
델은 VM웨어를 분리하더라도 양사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델은 VM웨어 분리 외에 소유권을 계속 유지하는 것을 포함해 여러 옵션도 평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관련기사]델, 클라우드 자회사 VM웨어 지분 정리하나
델은 2018년 주식 시장에 복귀한 이후 주가에 큰 변화가 없었다. 같은 기간 나스닥 기술주 가치는 50% 가까이 증가했지만 델은 제자리걸음이다. 이런 가운데 델이 VM웨어 관련 부분을 포함해 어떤 거래를 추진할 경우 480억달러 채무 부담을 덜어내는데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WSJ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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