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산업진흥원(원장 정경원, 이하 NIPA)은 내년부터 수행하고 관리하는 지원사업의 평가가 모두 전자평가로 바뀐다고 밝혔다.

NIPA는 올해 2600여 명의 평가위원이 총 2552개의 지원사업 과제를 평가했고, 이 중 일부만이 전자평가 방식으로 진행했다. 그러나 내년부터는 모든 과제를 전자평가 방식으로 진행함으로써 인쇄와 제본 등의 낭비요소가 사라지고 평가관리도 효율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평가위원들에게 과제의 평가 프로세스와 평가 방법을 안내해주는 ‘평가 안내 동영상’도 함께 개편한다. 새로운 안내영상은 평가위원이 유의사항, 평가시스템 이용방법, 신규평가위원 등록 방법 등 필요한 내용을 선택하여 볼 수 있도록 사용자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NIPA 이현식 기금관리단장은 “지원사업 평가의 공정성과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평가제도 연구를 실시하고 있다”면서, “내년에는 연구결과를 반영하여 보다 전문적이고 투명한 평가시스템을 만들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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