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뱅크가 한국씨티은행에 공급한 챗봇 서비스 화면.[사진: 인포뱅크]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인포뱅크(대표 박태형)가 한국씨티은행에 금융 서비스 문의를 담당하는 챗봇 서비스를 구축하고지난 3일 오픈했다고 밝혔다.

인포뱅크에 따르면 한국씨티은행 챗봇은 지점 위치 같은 단순 문의부터 신규 고객을 위한 금융상품, 모바일뱅킹 사용 관련 안내까지 다양한 고객 문의에 대한 응대가 가능한 서비스이다. 

이번 챗봇 도입으로 한국씨티은행은 단순 문의나 자주 묻는 질문에 대한 답변 등을 비대면 챗봇을 통해 응대함으로써, 상담 지연에 따른 고객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인포뱅크는 기대했다. 인포뱅크는 이번 서비스를 위해  자사 기업용 메시징 사업 부문인 아이메시지(iMessage)가 제고하는 사용자 이용 통계 분석 기술을 도입, 카테고리 별로 고객 문의 빈도, 패턴 분석을 통해 챗봇 서비스 품질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프로세스도 구현했다고 덧붙였다.

인포뱅크 아이메시지 사업부는 옴니 채널 기업 메시지, 챗봇, 음성봇, 상담솔루션 등 종합적인 기업 커뮤니케이션 툴을 제공한다. 인포뱅크 챗봇 전문 팀은 실제 업무에 유용한 챗봇 콘텐츠를 제시하고, 특정 업무 처리를 목표로 고객이 원하는 정보를 즉시 전달하며, 챗봇 서비스 내에서 업무를 마무리할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홍승표 인포뱅크 아이메시지 대표는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AI 활용과 비대면 서비스 확산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점점 커지고 있다. 반복적인 질문이나 요청은 챗봇이 처리하고 사람이 직접 응대하는 문의는 줄일 수 있는 서비스를 위해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머지않아 챗봇의 업무의 범위가 더욱 개인화되고 전문적인 분야까지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