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블록체인 기업 람다256과  제약 업체 종근당 등이 주도하는 블록체인 기반 헬스 포인트 연계 프로젝트인 하우(HAU: Health Alliance for U)에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보험(이하 ‘교보라이프플래닛’)이 새로운 파트너로 합류했다.

올해 9월 오픈을 앞두고 있는 하우는 각종 온·오프라인 헬스케어 서비스에 대한 고객 혜택(마일리지)과 관심 정보를 통합 관리하는 블록체인 기반 헬스케어 통합 리워드 플랫폼으로 현재 종근당홀딩스, 람다256, 메가존클라우드, 이포넷 등이 참여 중이다. 참여사들은 현재 하우를 위한 TF도 운영하고 있다.

람다256에 따르면 하우는 건강과 관련된 관심 상품과 각종 포인트, 마일리지, 할인 쿠폰 등을 보다 편리하게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사용자 친화적인 앱을 제공할 예정이다. 고객들에게 특정 기업 제품 및 서비스 이외에도 제휴 사 네트워크를 이용하여 포괄적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인터넷 전문 생명보험회사인 교보라이프플래닛의 합류로 하우 사용자들은 마일리지 혜택 뿐만 아니라 헬스케어 연계 보험 상품까지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교보라이프플래닛 김정우 디지털마케팅팀장은 “이번 하우 프로젝트 참여를 계기로 기존 보험사의 이미지에 대한 개선이 기대된다”며 “기존 ‘위험 보장’이라는 보험의 본래 역할에서 ‘건강 관리와 위험 예방’까지 영역을 확장함으로서 앞으로 ‘건강 개선을 위한 협력자’의 이미지로 변모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또 “얼라이언스에서의 고객 풀 및 데이터 확보를 통해 고객에게 더욱 다양한 포트폴리오 제공이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하우 TF팀은 "현재 건강기능식품, 스포츠 용품, 피트니스, 골프 등의 서비스 및 상품 제공사가 얼라이언스에 합류할 예정이며 국내 파트너뿐만 아니라 사업적 시너지가 날 수 있는 해외 기업도 적극적으로 모색 중"이라며 “이전 밀크(Mil.K, 여행.여가 얼라이언스)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완성도 높은 서비스를 런칭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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