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희 국민대 경영학부 교수

[디지털투데이 정유림 기자] 사단법인 한국창업교육협의회(회장 김진수 중앙대 경영학부 교수)는 4대 회장으로 이동희 국민대학교 경영학부 교수가 취임했다고 30일 밝혔다. 임기는 2022년 7월까지 2년이다.

한국창업교육협의회(KAEE)는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과 비(非) LINC+ 대학 창업교육센터, 창업교육관련 전문기관으로 구성된 국내 최대 창업 교육 협의체다.

KAEE는 2015년 출범 이래 창업교육 컨설팅, 창업 교육 성과 확산, 창업 교육 평가 등 창업 교육 필요성 확산에 기여해 왔다고 강조했다. 창업교육 지도사·청소년 기업가 정신 지도사와 같은 창업가 양성에도 매진하고 있다. 최근에는 창업교육 및 연구 활성화, 창업교육 정책개발 등을 통한 창업교육 선진화와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대학생들의 글로벌 창업 역량 강화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새로 취임한 이동희 회장은 30여 년 간 삼성SDS 마케팅·홍보사업부장으로 근무한 후 국민대 경영학부 교수로 마케팅과 리더십을 강의하고 있다.

국민대 창업교육센터장을 역임하고 교육부 창업교육자문위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수발주자 협의체민간위원장, 국가디지털전환사업 심의위원, 서울경찰청 스마트치안자문위원, 서울시 균형발전위원, 지속가능발전위원, 한국블록체인경영학회장을 맡고 있다.

이동희 신임 회장은 "취업 한파로 움츠러 들고 있는 젊은 세대에게 기업가 정신과 창업 열기를 불어넣어 주는 일을 최우선으로 두겠다”며 "권역별∙대학별 연합창업 활동 추진, 창업 프로세스 표준화로 지역∙전문 역량 격차 해소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특히 초중고와 대학간 창업교육 연계 모델 연구(교육부), 벤처 성공 모델의 창업교육 및 지원제도 강화(중소벤처기업부) 등 정부 연계 활동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