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체공학 의자로 유명한 듀오백코리아가 기업용 소셜네트워크 서비스(SNS) 사업에 뛰어들었다.

듀오백코리아는 계열사인 DBK 네트웍스(대표 여원동)가 기업용 SNS 솔루션 ‘토크온(www.talkon.kr)'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토크온은 웹과 모바일웹, 모바일앱으로 제공되는 기업용 SNS 솔루션으로 PC는 물론 모바일, 태블릿PC 등 다양한 디바이스 환경에서도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따라서 회사 PC에서 정보를 등록하면 모바일이나 가정용 PC에서도 확인할 수 있고, 해외에서도 자료 공유 및 소통이 가능해 스마트 워크를 효율적으로 가능하게 한다.

일반 기업은 물론 공공기관, 병원, 학교, 프랜차이즈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어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뛰어넘은 스마트한 근무환경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언제 어디서든 정보공유가 가능해 비용절감 및 생산성 향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실제 도입 효과도 나왔다. 토크온은 이미 농심, 듀오백코리아, 창업넷 등에 구축돼 적용되고 있다. 업무전달 및 피드백이 빨라져 제품 클레임 처리, 시스템 오류 대응, 전국 영업망 관리, 부서간 아이디어 공유 등 기업운영 전반에 큰 효율을 가져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듀오백코리아 측은 설명했다.

특히 SNS를 사내 소통에 도입한 농심 측은 △전국 영업망에서 발생한 제품정보 오류에 관한 공지를 토크온을 통해 관련부서 및 영업망에 전파함으로써 신속하게 대처한 사례 △매출상승에 기여한 제품 진열방식을 전국 영업망에 신속히 전파해 빠르게 처리한 사례 등을 통해 기존의 유선, 메일, 문자 등을 활용한 전파방식에 비해 더욱 효과적이고 향후 업무적 활용가치에 있어서도 발전가능성이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DBK네트웍스 여원동 대표는 “토크온을 이용하면 사내 구성원 간 모바일 메신저, 자료공유, 동호회 등 다양한 소통 채널을 확보할 수 있다”며 “토크온을 통해 신입직원부터 CEO까지 다양하게 소통하고 공유하는 기업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토크온을 개발한 DBK네트웍스는 소셜전문 IT기업으로 다양한 영역에 소셜 네트워킹 툴을 접목한 200여 미디어 솔루션을 제작, 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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