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한국 (대표 방일석 www.olympus.co.kr)에서 오토매틱 줌 방식의 펜(PEN) 전용 렌즈를 국내에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 올림푸스가 오토메틱 줌 렌즈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올림푸스의 하이브리드 DSLR인 올림푸스 '펜' 전용 렌즈 M.ZUIKO 디지털 12-50mm F3.5-6.3(35mm 환산 시 24~100mm 초점거리 커버)로, 실내에서도 넓게 촬영할 수 있는 광각 24mm(35mm 환산 시)부터 인물촬영에 최적인 준망원 100mm(35mm 환산 시)까지를 커버하는 4.2배의 줌 렌즈이며, 올림푸스 렌즈 최초로 전동줌 기능을 탑재한 제품이다.

이번 제품은 전동 줌 방식을 통해 조용하고 일정한 주밍이 가능한 전동식 오토매틱 줌으로, 펜 전용렌즈 최초로 물방울과 먼지를 막아주는 ‘방진 방적’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기존의 렌즈들은 줌 링을 손으로 돌리다 보니 매끄러운 주밍이 되지 않고 소음의 우려도 있었으나, 이번 제품은 링을 좌우로 살짝 돌리는 것만으로 주밍이 부드럽게 구동되기 때문에 보다 자연스러운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며, 안정된 구도에서 동영상 촬영을 할 수 있다.

또한 3단 변속 주밍도 가능 해 동영상 촬영중의 슬로우 주밍, 상세한 구도 결정, 빠른 주밍을 의도대로 조작 가능하며, 기존과 같은 수동 줌 조작 또한 가능하다. 게다가 기존 펜 전용 렌즈에 적용되었던 ‘MSC(Movie & Still Compatible)방식을 그대로 계승하면서도 새로 개발된 리니어 모터 구동방식을 새로 채택해 기존보다 더욱 빠른 속도의 AF 구현과 정숙한 사진촬영을 가능하게 했다.

화질면에서는 비구면 렌즈 3매를 포함하여 특수소재를 다수 사용한 9군 10매의 렌즈구성에 의해 수차를 효과적으로 보정하였고, 모든 렌즈면에 멀티 코팅을 적용 했다. 

그 밖에도 이 렌즈는 초정밀 접사를 위한 마크로(Macro) 모드 탑재, 오토 포커스의 동작을 일시적으로 스톱시킬 수 있는 포커스 스톱 기능 등 편리성을 극대화 했다

올림푸스한국 IMC그룹 김준호 이사는 “이번 오토매틱 방식의 하이브리드 렌즈는 소비자들이 더 쉽게 사진 및 동영상 촬영을 할 수 있는 차세대 렌즈”라면서 “앞으로도 올림푸스의 광학 기술을 통해 사용자 편의와 제품을 계속 해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렌즈의 색상은 블랙, 실버로 구성되어 있다. 내년 1월 판매 예정이며, 가격은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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