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와 데이터 분석 솔루션 제공 업체인 SAS가 클라우드 협력을 강화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고 16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번 협력으로 마이크로소프트 애저는 SAS가 제공하는 분석 솔루션들을 위한 최우선 클라우드 플랫폼 반열에 올라섰다. SAS는 다른 클라우드 회사들도 계속 지원하지만 우선 순위에선 애저가 가장 위에 서게 된다는게 양사 설명이다.

지디넷에 따르면 현재 시점에서 확실하게 정해진 것은 없지만 앞으로 SAS와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들간 연동이 이뤄질 가능성도 높다. SAS 분석 도구들과 마이크로소프트365, 다이내믹스 365, 파워BI 같은 마이크로소프트 소프트웨어 서비스가 통합 솔루션 형태로 제공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SAS와의 협력으로 애저를 엔터프라이즈 환경에 적합한 플랫폼으로 포지셔닝하는데 힘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해 SAP, 오라클 등과도 협력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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