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클라우드 컴퓨팅 전문기업 이노그리드(대표 김명진)는공장자동화(FA) 전문 업체 이준시스템(대표 한상훈)과 제휴를 맺고 엣지(EDGE) 단에서 실시간으로 데이터 저장 및 분석해 클라우드로 전송할 수 있는 ‘엣지잇(Edgeit)’과 엣지컴퓨팅 전용 머신 ‘엣지제로(EdgeXerO, 이하 EXO)’를 공동 개발하고 마트팩토리 시장공략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양사에 따르면 엣지잇은 이노그리드 클라우드 솔루션 ‘클라우드잇’에 엣지컴퓨팅기술을 결합한 것으로 기존 클라우드서비스와 달리 네트워크가 중단되어도 엣지 단말간 데이터 처리를 끊김없이 할 수 있도록 해준다. 짧은 지연시간, 사물인터넷(IoT) 기기간 데이터 분산 처리를 통한 빠른 응답속도, 단말간 데이터 보안도 지원한다.
엣지제로는 엣지컴퓨팅에 최적화된 어플라이언스 제품으로 데이터 보안 및 유무선 네트워크(CDN, 5G)결합 등 제조 현장에 특화된 기능을 제공한다.
양사는 향후 언택트 시대를 대비해 이준시스템 로봇솔루션을 활용해 스마트팩토리 구축, (증강현실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 등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이노그리드는 향후 하이퍼컨버지드 인프라 솔루션(HCI)과 매니지드 서비스(MSP)에 엣지를 배치하고 제조, 의료, 유통, 교육 분야 등에서 활용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이노그리드는 이준시스템 대학생 교육할인스토어 와이군에 최신 클라우드와 AI를 결합, 이커머스사업 등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김명진 이노그리드 대표는 “IoT센서를 통한 데이터 양이 증가하면서 기존 클라우드기술로 불가능했던 실시간 데이터 관리가 스마트 팩토리에서 엣지컴퓨팅을 통해 가능케 되었다”며 “이준시스템과 함께 엣지컴퓨팅 환경 구축과 운영을 신속히 지원해 기업들이 데이터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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