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타임스 본사 [사진: 위키미디어]](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006/237889_208994_544.jpg)
[디지털투데이 추현우 기자] 미국 유력 언론사 뉴욕타임스가 가짜뉴스 방지를 위한 보도사진 진위 확인에 블록체인 기술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뉴욕타임스는 13일(현지시간) 뉴스 기원 추적 프로젝트(News Provenance Project)를 공개하면서 보도사진의 출처와 사진 정보를 블록체인에 기록, 사진 데이터와 연동함으로써 사진의 진위 추적을 손쉽게 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에 나섰다고 밝혔다.
뉴스 기원 추적 프로젝트는 SNS 상에 범람하는 가짜뉴스 오용 방지를 위한 기술적 예방책 확보가 목표다. IBM 블록체인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 중이다.
기원 추적 프로젝트가 적용된 보도사진은 이미지와 사진 정보가 담긴 메타 데이터가 함께 구성돼 있다. 사진을 선택하면 해당 사진에 대한 출처와 캡션, 촬영 정보 등 메타 데이터가 표시된다. 메타 데이터는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기록돼 임의로 변경할 수 없는 구조로 되어 있다.
![NYT News Provenance Project [사진: nytimes]](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006/237889_208995_646.jpg)
뉴욕타임스는 현재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SNS에 사진을 유통해 실효성이 있는지에 대한 실험을 진행하고 있으며, 여러 보완점을 개선한 뒤 실제 적용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뉴욕타임스는 해당 기술이 사진뿐만 아니라 동영상, 오디오 데이터에 적용할 수 있는 범용성을 지니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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