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LG전자는 국내 시장뿐만 아니라 세계 스마트가전 시장을 이끌어가고 있는 대표주자이다.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삼성과 LG 두 기업의 스마트 가전을 비교해봤다.

◆삼성, ‘스마트 홈넷’으로 편의성 중점

삼성전자는 IT 전 분야에 걸쳐 유기적인 스마트가전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스마트가전을 통한 새로운 가정의 삶을 만드는 데 적합한 사업구조를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  2002년부터 ‘홈비타’로 스마트 홈의 리더십 확보에 나섰고, 이후 2009년 스마트 기능의 냉장고, 청소로봇을 내놓고 1세대 스마트가전 시장에 진입했다.

2010년에는 세계 최초로 와이파이(무선랜) LCD 냉장고를 선보이고 2세대 스마트가전 시장을 열었다. 이 제품은 일정관리, 뉴스, 날씨는 물론 요리와 같은 특화 온라인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카메라가 내장돼 외부에서 가정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영상 청소로봇도 선보였다.

삼성전자의 스마트 가전은 스마트 홈솔루션 '스마트 홈넷'을 바탕으로 스마트폰, 무선인터넷, 클라우드 컴퓨팅 등의 IT기술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스마트 터치 △스마트 컨트롤 △스마트 세이브 △스마트 매니저 △스마트 쇼핑 △스마트 앱스 등 6대 요소로 고객들에게 새롭고, 편리하고, 즐겁고, 환경 친화적인 가치를 제공한다.

'스마트 터치'는 스마트 가전에 직관적인 터치 UI(유저 인터페이스)를 적용해 누구나 쉽게 조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스마트 매니저'는 냉장고·세탁기·로봇청소기·오븐 등 스마트 가전과 스마트폰을 연동한 자가진단 뿐 아니라 펌웨어 업그레이드 기능을 제공한다. '스마트 세이브'는 전력회사의 연동 전기요금에 따라 제품을 효율적으로 운전하는 '스마트 그리드' 기능을 지원해 전력 소모량을 최소화한다. '스마트 컨트롤'은 스마트폰 등 스마트 기기와 연동해 원격으로 스마트 가전을 제어하고 가동 상태를 모니터링 하는 등 보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해 준다.

또한 '스마트 앱스'는 뉴스, 날씨 등 다양한 생활밀착형 앱을 제공하며, '스마트 쇼핑'은 이마트와 스마트 냉장고를 연동해 손쉽게 식료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삼성전자는 '스마트홈넷'을 시작으로 LCD 디스플레이와 무선통신 기능을 제품에 내장해 기기 간, 기기와 외부, 기기와 사용자를 연결하는 어플라이언스 솔루션을 구축했다.

이를 이용하면 냉장고를 가정 내 세탁기, 에어컨 등의 가전기기를 제어하는 스마트가전 허브로 사용할 수 있다. 스마트TV와 연결하면 냉장고 LCD 패널에서도 실시간으로 TV 시청이 가능한 세컨드TV로 활용 가능하다.

또 세탁기의 경우는 세탁 운전상태를 알려주며, 스마트폰을 이용한 제어 및 스마트 그리드 기능이 지원된다. 청소로봇은 영상카메라를 통해 실내를 모니터링하고, 자가 이상여부를 진단해 알린다.

스마트 오븐은 스마트폰 앱을 이용한 원격 레시피 기능을 통해 원하는 요리를 선택만하면 자동으로 진행돼 요리가 서툰 사람도 손쉽게 요리를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에어컨도 스마트폰을 통해 원격으로 가정의 온도를 조절할 수 있다. 더운 여름날 집에 도착하기 전 미리 에어컨을 가동해 집안을 미리 시원하게 만들어 놓을 수 있다.

◆LG, 사용자에게 ‘절약과 편의’ 제공

LG전자는 지난 4월 스마트 가전 신제품 발표회를 열어 ‘가전의 새 시대’를 열 것임을 선언했다. 이 같은 자신감은 지난 2009년부터 2년간 190명의 연구 인력을 배치하고 300여억원을 투자해 온 준비성 덕분이다. 현재 LG는 국내외 200여 건의 특허를 출원하며 스마트 가전 시장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LG전자가 올해 스마트 가전 시장에서 눈에 띄는 성장을 할 수 있었던 비결은 이런 준비성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LG전자는 자사 스마트 가전 제품군에 스마트 씽큐(THINQ)라 부르는 5대 핵심 스마트 기능을 담은 것이 특징이다. 이 5대 핵심 스마트 기능은 △스마트 절전 △스마트 매니저 △스마트 진단 △스마트 액세스 △스마트 어댑트다. 특히 이 가운데서도 절약과 편의를 양대 특징으로 내세우고 있다.

그 중 스마트 그리드, 즉 절전 기능에 가장 신경을 썼다. 아직 국내에 스마트 그리드가 정착되지 않았지만, 미리부터 유사한 기능을 담아 먼 곳을 내다 본 결정을 내렸다.

LG전자의 스마트 가전은 사용 환경에 맞춰 절전 기능을 설정해 제어할 수 있다. 자동절전 기능은 국내에도 스마트 그리드가 구축되면, 전기 요금이 가장 비싼 시간에 냉장고가 알아서 절전 운전을 하고, 전기 요금이 상대적으로 싼 시간에 알아서 예약 세탁을 하는 식으로 운영된다.

또 냉장고의 사용자 절전 기능을 이용하면 사용자가 냉장고를 잘 이용하지 않는 시간대를 직접 설정해 원하는 시간에 절전 가동을 할 수도 있다. 하루 시간대에 따라 효율적으로 전력을 운용하기도 한다.

스마트 가전이라면 갖추고 있어야할 편의성에도 특히 신경을 썼다. 사용자가 효율적인 관리를 하도록 돕는 스마트 매니저 기능이다.

LG전자 스마트 냉장고의 경우 본체 앞쪽에 10.1형 LCD를 달았다. 이를 통해 냉장고에 담긴 식품의 종류와 위치, 보관 기한까지 알려준다. 냉장고에 남은 식재료로 어떤 요리를 만들 수 있는지도 보여주고, 필요로 하는 음식물을 직접 온라인 주문과 전자결재하는 ‘웹 오더링 시스템(Web Ordering System)'을 통해 홈플러스에서 장보기가 가능하다.

최근 대세로 자리 잡은 스마트폰과 연동해 스마트한 관리를 하도록 만든 점도 특징이다. 전용 앱을 설치하면 마트에 가서도 스마트폰으로 냉장고 내 식품 목록을 확인하고 부족한 재료만 알뜰하게 구입할 수 있다. 생일이나 명절 등 특별한 준비가 필요한 날엔 미리 알려주는 재치도 갖췄다.

똑똑한 ‘자기 진단’ 기능은 가전제품을 최상의 상태로 오랫동안 쓰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스마트 진단 기능은 스마트 가전에 문제가 생기면 스스로 이를 진단해 사용자에게 알려준다. 덕분에 전자제품에 익숙하지 않은 주부들도 문제를 인지하고 손쉽게 해결하거나 정확한 판단을 내릴 수 있다.

LG전자 스마트 가전 제품군은 스마트폰을 통해 바깥에서도 작동 상태 확인과 제어가 가능하다. 타사와 차별화된 적응력도 갖췄다. 스마트 세탁기의 경우 인터넷에서 새로운 세탁 방법을 내려 받아 쓸 수 있고, 오븐 또한 새로운 조리 방법을 내려 받는 방식을 통해 활용도를 극대화시킬 수 있다.

<삼성 스마트 제품>

1. 여러 콘텐츠를 한 화면에

▲ 삼성 D7000 스마트TV
삼성전자의 풀HD 3D 스마트TV(D7000, D8000)시리즈는 여러 콘텐츠를 한 화면에서 즐기고 시야각 제약 없는 3D 화면을 감상할 수 있다.

인터넷 스트리밍 기반의 '3D VOD 서비스'로 영화, 세계명작, 뮤직비디오, 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무료 콘텐츠를 풀HD 3D로 즐길 수 있고, '방송정보 바로찾기' 서비스로 시청 중인 방송 캡션 키워드로 연관 정보를 검색해준다.

포털의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 블로그, 카페, 뉴스 등의 서비스를 이용하는 등 TV 한 대로 서로 다른 기기를 활용해야 했던 서비스를 통합해 즐길 수 있다.

메인 화면에 '스마트 허브'(Smart Hub)기능으로 스마트 검색, 소셜 네트워크, 웹 브라우저, 삼성 앱스TV 등을 배치해 한 번의 클릭으로 간편하게 콘텐츠를 활용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스마트 검색'은 키워드를 입력하면 TV뿐 아니라 PC, 휴대전화, 카메라 등 연결된 주변 기기에 저장된 영화, 드라마, 음악 등의 파일을 찾을 수 있다.

2.지펠 스마트 냉장고

▲ 삼성 지펠 탑클래스 스마트냉장고
‘지펠 탑클래스 스마트 냉장고’(FRS73DRDFW)는 e커머스가 가능한 스마트 냉장고다. 냉장고에 설치된 LCD 디스플레이를 통해 이마트에서 판매 중인 신선 식재료부터 가공식품에 이르는 약 2만2000가지 식품의 주문이 가능하다.

LCD에 나타나는 쇼핑 버튼을 누르면, 화장지와 같은 생필품과 각종 채소, 과일 등의 신선식품 등이 나타난다. 이중 원하는 상품을 누르면 다양한 포장과 가격의 제품 종류가 나타나고, 소비자는 선택만 하면 된다. 상품 이미지와 가격, 할인가, 원산지, 수량 둥이 나타나 구매를 돕는다.
특히, 스마트 냉장고의 이마트 앱을 이용해 냉장고에 없는 식료품을 체크, 장바구니에 담아 두었다가 나중에 구매할 수도 있다.

또한 제품에 채용된 '스마트 케어' 기능은 소비자가 스마트폰으로 스마트케어 앱을 통해 냉장고의 이상 여부를 직접 확인할 수 있으며, 편리하게 서비스 센터에 연결할 수 있다.

이 제품은 공급자와 소비자 간 실시간 전력정보 교환을 통해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스마트 그리드'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냉장고 스스로 전력 소모량을 조절해 향후 시간·계절별 차등 요금제가 시행됐을 때 전기료를 절감할 수 있다.

3.하우젠 스마트 에어컨

▲ 삼성 하우젠 스마트 에어컨
‘하우젠 스마트 에어컨’(AF-SD232TSA)의 차별성 중 하나는 바로 네트워크 기능 '스마트온'이다. 더운 날 미리 실내를 시원하게 해놓고 싶거나, 외출 시 에어컨 전원을 껐는지 걱정될 때 언제 어디서든 휴대폰만 있으면 에어컨을 간단히 조정할 수 있다.

휴대폰으로 문자 메시지를 보내면 집안에 설치한 무선공유기를 통해 에어컨이 응답, 명령을 수행할 뿐만 아니라 작동 상황을 실시간으로 회신한다.

뿐만 아니라 단순히 센서로 사람을 인식하는 수준을 넘어 움직임에 따라 바람을 자동 조절한다.

사람의 수·위치·거리 인식 뿐만 아니라 움직임이 많은 사람에게는 강한 바람을, 적은 사람에게는 약한 바람을 보내 단순 온도조절을 뛰어넘는 맞춤냉방을 실현했다.

4.스마트 버블샷 드럼세탁기

▲ 삼성 스마트 버블샷 드럼세탁기
‘스마트 버블샷 드럼세탁기’(WR-PP179C)는 세탁기 사용 중 고장 발생 시 소비자가 스마트폰으로 제품의 이상동작을 진단하고, 자가 조치할 수 있도록 하는 스마트케어 기능을 담았다.

소비자가 스마트케어 앱을 사용해 세탁기의 정상 여부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만큼, 고장 상황에서 매뉴얼을 찾거나 AS 신청 없이 바로바로 대처할 수 있기 때문에 기존보다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버블샷 스마트케어는 삼성앱스에서 '세탁기 스마트케어' 앱을 다운로드 받아 사용할 수 있으며 갤럭시S나 갤럭시S2 등의 스마트폰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세탁기에 이상 동작이 발생하면 △세탁기의 전원을 껐다 켠 후 △헹굼 버튼과 탈수 버튼을 동시에 3초 동안 누르고 △세탁기 LCD창에 나타난 결과 화면을 스마트폰에 다운로드받은 스마트케어 애플리케이션에 비춰 에러코드를 인식시키면 된다. 1초 내에 복합적인 에러유형이 나타나고 그에 따른 조치사항을 알 수 있다.

특히 해당 앱 고장 진단 후 서비스 센터에 연락을 취할 수 있는 기능까지 가지고 있어, 더욱 빠른 문제 해결이 가능하다.

5.청소로봇 스마트 탱고

▲ 삼성 스마트 탱고 청소로봇
청소로봇 ‘스마트 탱고’(VC-RM84V)는 스마트(로봇)가 청소기의 보조 기능이 아니라 주 기능이라는 뜻에서 ‘로봇 청소기’가 아니라 ‘청소로봇’으로 정의된 제품이다.

2개의 CPU(중앙처리장치)를 장착한 스마트 탱고는 유선형으로 움직임을 구현, 청소시간이 20% 빨라졌다. 바닥에 있는 먼지의 양을 측정한 후 먼지가 많은 부분에 한해 터보모드로 스스로 전환해 강하게 한 번 청소해주고, 다시 일반모드로 전환하는 ‘스마트 터보’ 기능을 채택해 더욱 깔끔한 바닥 청소를 지원한다.

스마트 탱고는 12개의 고성능 장애물 센서를 통해 얇고 가는 장애물은 더욱 잘 감지해 피해가는 한편, 몸체를 세계 최저 수준(79mm)으로 구현해 손이 잘 닿지 않는 소파나 침대 밑 구석의 먼지까지도 청소할 수 있다. 204mm 길이의 와이드 브러시로 한 번에 넓게 청소하면서, 탈부착 가능한 초극세사걸레로 먼지 흡입 후 바로 바닥에 남아있는 미세먼지까지 닦아 내 실내 공기를 깨끗하게 유지하는데 도움을 준다.

<LG 스마트 제품>

1.시네마 3D 스마트 TV

▲ LG 시네마3D스마트TV
LG전자의 ‘시네마 3D 스마트TV’는 풀LED로는 세계최대 크기인 72인치 제품으로, 극장에서 3D 영화를 보는 웅장한 감동을 집에서도 느끼는 한다.

제품은 깜빡임이 없고, 안경 착용감이 탁월해 눈이 편안하다. 특히 2000여 개의 LED 소자가 화면 후면 전체에 촘촘히 배치되는 풀LED 방식이 적용돼 더 선명하고 밝은 3D입체영상을 구현한다.

또한 콘텐츠에 맞춰 명암을 자유자재로 조절하는 영상제어기술인 ‘로컬 디밍(Local Dimming)’은 업계 최고 수준인 1000만대 1의 명암비를 구현해 최고의 화질을 제공하는 동시에 소비전력을 최대 30%까지 절감해준다.

남녀노소 누구나 스마트 TV 기능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매직모션 리모컨은 화면상의 포인터를 PC 마우스처럼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게 해 편의성을 높였다. 무료 영상통화인 스카이프, SNS를 즐길 수 있는 소셜 센터 앱을 추가할 수 있다.

2.디오스 스마트 냉장고

▲ LG 디오스스마트냉장고
LG전자 스마트 냉장고는 푸드 매니지먼트 등 실질적인 제품 본연의 가치를 더하는 기능에 주력한 제품이다.

냉장고 전면에 10.1인치 LCD를 채택해 냉장고 식품보관과 관리를 손쉽게 할 수 있는 ‘스마트 매니저’ 기술을 적용했고, 음식을 보관하는 기본 기능에 다양한 절전 모드로 전기요금 절약, 보관 기한 관리 등을 설정할 수 있다.

국내에 출시한 850리터 스마트 냉장고(모델명 R-T851TBHSL)는 전기 요금이 가장 비싼 시간대에 냉장고가 스스로 절전운전을 하는 지능형 전력망(스마트 그리드) 기능을 기본으로 탑재했다.

전면에 탑재된 LCD 화면에서 고객이 필요로 하는 음식물을 직접 온라인으로 주문 및 전자결재할 수 있는 ‘웹 오더링 시스템(Web Ordering System)’을 적용하기도 했다.

3.트롬 6모션 2.0 세탁기

▲ LG 트롬6모션 2.0세탁기
소비자에게 새로운 세탁 경험을 제공하는 건조겸용(세탁용량 13kg, 건조용량 8kg) ‘스마트 세탁기’(모델명 FR4349BAYZ)도 LG전자의 대표적인 스마트 가전이다.

LG전자 스마트 세탁기는 집 밖에서도 스마트폰으로 세탁기를 작동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소비자는 시간 및 비용을 절약할 수 있어서 생활의 편리함을 높여준다.

‘트롬 6모션 2.0’ 스마트 세탁기는 △스마트 원격제어 △스마트 절전 △코스 다운로드 △스마트 진단 △스마트 매니저 등 최첨단 스마트 기능을 적용했다.

특히 세탁기에 적용되고 있는 스마트 진단 기능을 프리미엄에서 중가 모델로 확산할 계획으로 현재 12kg 이상 드럼세탁기 전 모델에 적용됐고, 전자동세탁기 모델도 상반기부터 순차적으로 탑재할 계획이다.

4.디오스 스마트 광파오븐

▲ LG 디오스 스마트 광파오븐
스마트 디오스 광파오븐은 원격으로 요리를 하는 신개념 주방가전이다.

이 제품은 와이파이(Wi-Fi) 기술을 적용해 스마트폰으로 집 밖에서도 원격으로 편리하게 작동시킬 수 있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용 ‘LG 디오스 광파오븐’ 앱으로 작동 시, 150여가지 요리를 온도와 시간을 자동으로 맞춰 조리해 준다.

또 독자기술 ‘참숯 히터’와 ‘맞춤 조리온도 시스템’을 적용, 음식을 균일하고 빠르게 가열해 영양손실을 적게 할 뿐 아니라 장시간 원하는 온도로 일정하게 유지시켜 저온으로 오래 조리해야 하는 죽이나 건강 차도 쉽게 만들 수 있다.

5.로보킹 트리플 아이

▲ LG 로보킹 트리플아이
LG전자의 로봇청소기 ‘로보킹 트리플아이’(모델명 VR6180VMNC)는 무선 인터넷과 연결해 PC와 스마트폰으로 원격 조정할 수 있고, 청소뿐 아니라 실시간 집안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가정부 겸 로봇청소기다.

세계 최초로 전면과 천장과 바닥을 감시하는 상,하,전면 3개의 카메라를 장착했으며 51개의 상황판단 센서로 최초 주행시에 집안 공간을 꼼꼼히 분석해 지도로 만든다.

PC나 스마트폰으로 지도상에서 청소구역이나 이동시키고자 하는 지점을 설정해 원격으로 청소기를 조정하고 방향전환시켜 촬영영상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도 있다. 청소 시 영상을 녹화해 PC나 스마트폰으로 재확인할 수 있으며, 사생활 보호를 원하는 경우 전방 카메라의 셔터를 차단할 수도 있다.

제품은 전원을 켜두고 스마트폰 앱으로 소프트웨어 최신버전을 다운받으면 원격으로 업데이트가 가능하다.

또 업계 최초로 음성인식 기능을 탑재해 사용자가 1.5미터 이내에서 명령어를 말하면 주행은 물론 정지•충전•예약 등 기능을 작동할 수 있고 현재 날씨도 음성으로 안내한다.

넓고 장애물이 적은 공간 청소에 유리한 ‘지그재그’ 모드와 좁고 복잡한 공간 청소에 유리한 ‘꼼꼼청소’ 두 가지 중 적합한 주행모드를 선택할 수 있고, 세계 최초로 문턱 감지기능이 있어 거실과 방을 구분해 청소하는 등 공간에 따라 보다 효율적이고 빠른 청소가 가능하다.

또 자동으로 이상현상이 있는지 검사해 음성으로 알려주는 ‘스마트진단’ 기능이 있어 서비스센터로 의뢰하지 않고도 간단한 증상을 해결할 수 있고 업계 최저 소음 수준인 48데시벨(dB)을 구현해 야간청소도 무리가 없다. 소비전력도 18W로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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