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한글과컴퓨터 연결 자회사 한컴MDS가 캐나다 제스처 인식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인 모션제스처스(Motion Gestures)와 제휴를 맺고 국내 언택트 서비스 시장에 진출한다고 10일 밝혔다.
한컴MDS에 따르면 모션제스처스는 2016년 캐나다 워털루에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별도 프로그래밍이나 데이터 입력을 하지 않고도, 몇 분 안에 제스처 인터페이스를 구성할 수 있는 인공지능 기반 제스처 인식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 회사 솔루션은 손의 마디와 관절을 21개 포인트로 구분해 모양과 움직임을 분석하고, 사용자 손의 패턴을 인지하는 원리로 구동된다. 이를 통해 제스처 개발 시간과 비용을 줄여주며, 제스처 인식에 대한 정확도와 정교함은 끌어올렸다. 높인 것이컬러(RGB), 입체(Depth), 근적외선(Near infrared) 카메라 등 다양한 종류 카메라를 통해 제스처 인식이 가능하며, 프로그래머블 반도체(FPGA), 마이크로프로세서(MPU), 마이크로컨트롤러(MCU) 등 다양한 하드웨어 지원해 여러 산업 분야에서 활용이 가능하다.
이창열 한컴MDS 이노베이션 사업부문 대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다양한 산업군에서 비대면 상호작용이 확산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번 협력은 국내 기업들이 비대면 상호작용 방식 솔루션을 활용해 미래 사업을 추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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