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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틀뱅크와 중국 IT기업 텐센트가 서비스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세틀뱅크]

 

[디지털투데이 고정훈 기자] 핀테크 기업 세틀뱅크((대표 이경민·최종원)가 중국 최대 IT 기업 텐센트와 ‘위챗페이(Wechat Pay)’ 서비스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하고, 한·중 크로스보더 결제(Cross Border) 서비스에 나선다.

3일 세틀뱅크는 자사의 간편현금결제 솔루션을 통해 중국인 위챗페이 고객들이 국내 가맹점에서 보다 손쉽게 위챗페이로 결제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위챗페이는 텐센트가 제공하는 모바일 결제 플랫폼으로, 월간 이용자가 8억명을 상회하며 일 평균 결제건수가 10억건에 달한다.  

세틀뱅크는 그동안 쌓아온 서비스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위챗페이와 함께 차별화된 크로스보더 결제를 선보인다. 또한 세틀뱅크의 대형 가맹점은 물론, 다양한 중소 제휴 가맹점들과 연계하여 위챗페이 활용처를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세틀뱅크는 현재 운영 중인 24시간 CS 콜센터를 활용해 위챗페이 고객과 가맹점에 실시간으로 대응해 서비스 편의성을 대폭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세틀뱅크 측은 “20년 무사고의 안정적인 결제 솔루션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위챗페이 고객이 국내에서도 안전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며 “향후 국내를 방문하는 다양한 국적의 고객 편의를 위해 글로벌 기업과의 제휴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크로스보더 결제 시대를 앞당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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