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미국 비디오 게임 업체 징가가 터키 모바일 게임 업체 피크를 18억달러 규모에 인수하기로 했다고 1일(현지시간) 밝혔다. 징가가 지금까지 해온 인수 합병 중 최대 규모다.

징가는 피크에 현금 9억달러, 주식 9억달러치를 주고 이번 인수를 진행한다.

앞서 2017년 징가는 피크로부터 캐주얼 카드 게임 스튜디오를 1억달러에 인수했다. 이번 인수로 툰 블래스트와 토이 블래스트와 같은 인기 퍼즐 게임들을 포트폴리오에 추가할 수 있게 됐다.시장 조사 업체 센서타워에 따르면 피크는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 스토어에 걸쳐 34개 모바일 게임을 보유하고 있다.

피크 인수로 징가는 해외 시장에서도 입지를 강화할 수 있을 전망이다. 피크는 미국 밖 시장에서 입지가 강하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전했다.

징가는 이번 인수를 올해 3분기안에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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