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팀즈로 협업하는 모습. [사진: 마이크로소프트]
마이크로소프트 팀즈로 협업하는 모습. [사진: 마이크로소프트]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마이크로소프트가 자사가 개인용 스카이프 서비스(Skype for consumers: SFC) 버전과 팀즈(Teams) 간 상호 운용성을 지원한다. 팀즈를 쓰는 기업 고객들을 배려한 조치란게 회사측 설명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2011년 스카이프를 인수한 뒤 스카이프 기반 기술을 활용해 기업용 협업 서비스 팀즈를 선보였다. 팀즈는 현재 마이크로소프트에서 간판 협업 커뮤니케이션 서비스가 됐고 코로나19 확산 이후 사용자 기반은 계속해서 확대일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기업용 스카이프 버전을 쓰는 회사들이 팀즈로 전환하도록 하기 위한 업그레이드 플랜 확산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그럼에도 스카이프 사용자 기반은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이다. 최소 2억명 이상의 사용자들이 여전히 SFC 화상 통화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다. 이에 마이크로소프트는 팀즈 고객들이 SFC를 쓰는 파트너 및 공급 업체들과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할 수 있도록 두 서비스 간 상호 운용성을 지원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데스크톱, 모바일 기기 및 브라우저 모두에 걸쳐 SFC와 팀즈간 상호운용성을 지원한다. 각각의 플랫폼 사용자들은 이메일 검색을 통해 커뮤니케이션 하려는 사람을 찾을 수 있다. 기업 관리자들은 팀즈 어드민 센터를 통해 사용자들의 접근을 통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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