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블록체인 기반 자산관리 스타트업  코드박스는 비상장기업 주주총회·이사회 및 스톡옵션 등 증권관리를 지원하는 솔루션 ‘주주’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주주는 상법과 회사 정관에 따라 설계된 컴플라이언스 솔루션으로 안건마다 달라지는 주주총회 결의요건을 스스로 구별해 개최 후 의사록까지 자동생성하고 투자유치·증자에 따른 자본금·지분 변동 내역을 실시간으로 보여준다.

서광열 코드박스 대표는 “70만여개에 달하는 국내 비상장기업 대부분이 주주총회 개최시마다 법무사를 찾거나 상장기업과 달리 증권관리를 위해 엑셀에 의존하는 점에 착안, 경영에 필수적인 의사결정과정과 증권관리 업무를 디지털화하는 통합 솔루션을 출시하게 되었다”면서 “주주를 사용하면 비상장기업이 법무행정에 소비하던 시간과 비용을 절감해 경영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통상 임원 변경등기 날짜를 놓쳐 과태료를 납부하는 경우가 많은데, 주주는 임원 취임 날짜만 입력하면 임기 만료일을 알려주는 기능도 있다”면서 “법인등기에 필요한 모든 서류를 제공하기 때문에 주주만 믿고 따라오면 과태료 걱정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코드박스는 ‘주주’와 관련해 블록체인에 기반한 타임스탬프(시점확인) 서비스도 준비중으로 주주총회 전자투표 기능과 함께 출시할 예정이다. 타임스탬프 기술을 활용하면 비상장증권에 대해  위·변조를 차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주주’는 출시 기념 이벤트로 3개월간 무료 사용이 가능하며, ‘주주’ 사이트(https://zuzu.network/)에서 데모회사 체험하기 등 다양한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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