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유다정 기자] 엔씨소프트 '리니지2M'이 올해 1분기 구글플레이에서 전세계 게임 매출 1위를, 펍지주식회사의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액션 분야 사용량 1위를 기록했다. 전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확산된 가운데 X박스 시리즈X 및 플레이스테이션5도 공개되면서 게임 시장은 계속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글로벌 앱 조사업체 앱애니는 1일 1분기 게임 시장 상황 및 향후 전망을 정리한 '게임 스포트라이트 2020 리뷰'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공유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엔씨소프트 다중접속임무수행게임(MMORPG) '리니지2M'이 올해 1분기 전 세계 구글플레이 매출 1위를 기록했다. 2위는 일본 믹시의 '몬스터 스트라이크', 3위는 소니 '페이트 그랜드 오더' 등 순이었다.
애플 앱스토어(iOS)에서는 텐센트 '화평정영'이 1위를 차지했고, 텐센트 '어너 오브 킹즈', 중국 릴리스의 'AFK 아레나'가 뒤를 이었다.
장르별로 보면 액션 게임들의 성장이 눈에 띈다. 구글플레이 액션 장르의 경우 전분기 대비 8배 이상의 많은 사용시간을 기록했다. 구글 플레이 액션 장르에서 사용시간이 가장 높았던 게임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PUBG Mobile)이었다.
올해 1분기 전 세계 모바일 게임 다운로드 횟수는 작년보다 약 18% 증가한 123억건을 기록했다. 특히 2 3월엔 1월 대비 35%가 증가했다. 소비자 지출은 약 2% 증가한 약 166억달러(한화 약 20조3715억원)를 기록했다.
앱애니는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 두기가 시행되고 세계 각국에서 외출이 제한된 상황에서 모바일 게임은 엔터테인먼트뿐만 아니라 사회적 관계를 위한 창구로도 활용됐다"고 분석했다. 이어 모바일 게임의 성장세가 계속돼, PC게임 매출의 2.8배, 콘솔의 3.1배 규모에 달할 것으로 앱애니는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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