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추현우 기자]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글로벌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 웨어러블 기기 사장은 전년대비 30% 가까이 성장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기업 IDC는 지난 28일(현지시간) 2020년 1분기 전 세계 웨어러블 기기 출하량과 시장 점유율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올 1분기 웨어러블 기기 총 출하량은 7260만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5600만대에 비해 29.7% 늘어났다. 웨어러블 기기에는 스마트워치를 중심으로 스마트밴드, 블루투스 이어폰 등이 포함된다.
지테쉬 우브라니 IDC 모바일 부문 조사 담당은 "코로나19 위기에도 웨어러블 시장은 오히려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애플을 제외하면 중국과 한국 기업의 약진이 두드러진다"고 진단했다.
웨어러블 시장 1위는 에어팟과 애플워치를 내세운 애플이다. 애플은 올 1분기 2120만대의 제품을 출하해 29.3%의 시잠 점유율을 보여줬다.
2위는 중국 샤오미로 출하량 1010만대로 시장 점유율 14%를 기록했다. 3위인 한국의 삼성은 860만대를 출하해 시장 점유율 11.9%를 기록했다.
4위는 화웨이로 810만대 출하량으로 시장 점유율 11.1%를 차지했다. 5위인 핏빗이 220만대 출하에 그쳤다. 지난해 290만대 출하량과 비교하면 26%나 줄었다. 시장 점유율도 3%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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