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민·관 합동으로 펼치는 ‘2020년 개인정보보호 인식주간 캠페인’ 내용을 알리는 포스터 (이미지=SK텔레콤)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민·관 합동으로 펼치는 ‘2020년 개인정보보호 인식주간 캠페인’ 내용을 알리는 포스터 (이미지=SK텔레콤)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SK텔레콤은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개최하고 중앙 행정기관, 공공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기업 등 779개 범정부 기관이 참여하는 ‘2020년 개인정보보호 인식주간 캠페인’에 동참한다고 29일 밝혔다.

개인정보보호 인식주간 캠페인은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아시아·태평양 프라이버시기구 APPA(Asia Pacific Privacy Authorities)와 함께 개인정보보호 인식을 제고하고 자발적인 개인정보보호 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2015년부터 매년 펼치는 행사이다. APPA는 한국, 미국, 호주 등 아시아·태평양 12개국 19개 기관으로 구성된 개인정보보호 국제 협의기구이다.

SK텔레콤은 22일 열린 캠페인 출범식에 참여해 민·관 합동 공동추진 협약서를 체결하고 6월 24일까지 열리는 행사에 참여한다. T월드 공식 홈페이지에 ‘너와 내가 지키는 작은 약속’이라는 주제로 캠페인을 알리는 온라인 배너를 게재하고, SKT타워 사옥 내에도 홍보용 포스터를 게시하는 등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T월드 홈페이지 배너를 클릭하면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별도로 마련한 캠페인 홈페이지에 접속해 국민, 공공기관, 사업자가 준수해야 할 위원회가 제시하는 개인정보보호 수칙을 확인할 수 있다.

이기윤 SK텔레콤 고객가치혁신실장은 “SK텔레콤은 24시간 통합보안관제센터 운영, 대리점 고객정보 관리실태 현장 진단 및 교육 컨설팅을 진행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스미싱 및 보이스피싱 예방 활동을 펼치는 등 고객정보보호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캠페인 참여를 계기로 더욱 철저하게 고객정보보호 활동을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SK텔레콤은 최근 금융보안원과 협력해 보이스피싱 예방 시스템을 공동 개발하는 등 다양한 고객정보보호 활동을 펼치는 것은 물론, 이동통신 가입자의 정보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세계 최초로 양자보안 5G 스마트폰을 출시하는 등 정보보호 시스템과 서비스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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