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컨테이너 가상화 시장을 개척한 도커가 클라우드에 최적화된 애플리케이션 개발 도구 회사로의 변신을 가속화하고 있다.
지난해 가을 엔터프라이즈 사업 조직인 미란티스를 매각한 이후 도커는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지원하는 툴을 제공하는데 주력해왔다. 이의 일환으로 도커는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협력을 강화한다고 27일(현지시간)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클라우드 플랫폼에서 도커 컨테이너 기술을 돌리는 과정을 간소화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협력의 골자다.
이를 위해 양사는 도커와 비주얼 스튜디오 코드, 애저 컨테이너 인스턴스(Azure Container Instances: ACI)를 포함하는 애저 개발 툴 간 긴밀한 통합에 초점을 맞췄다.
도커에 따르면 도커와 애저 개발 툴을 갖고 개발자들이 컨테이너화된 환경을 설정하려면 그동안 몇시간에서 많게는 며칠이 소요됐다. 양사 개발 툴간 통합은 이 같은 과정을 빠르교 효율적으로 전환해준다.
도커는 마이크로소프트와의 전략적인 협력을 강화하는 것은 개발자들을 위해 클라우드 네이티브(cloud-native), 마이크로서비스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공유하고 구동하는 것에 따른 복잡성을 줄여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도커와 마이크로소프트 솔루션 통합은 현재 베타 단계다. 양사는 올해 하반기에는 개발 툴 통합의 공식 결과물을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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