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운지가 제공하는 영상 상당 서비스 비디오헬프미 서비스 화면. [사진: 클라운지]
클라운지가 제공하는 영상 상당 서비스 비디오헬프미 서비스 화면. [사진: 클라운지]

클라우드 기반 영상 서비스 전문 업체 클라운지 (대표 이태호)는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인증(CSAP)을 획득하고 공공 클라우드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고 28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CSAP는 보안성과 신뢰성을 객관적으로 입증하고자 마련된 인증 제도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주관한다. 클라운지는 영상 서비스로는 국내 처음으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로 CSAP 인증을 받았다.

클라운지는 이번 인증 취득을 계기로 언택트 환경을 준비하고 있는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비대면 비주얼 헬프센터(Visual Help Center)인 '비디오헬프미'(Videohelp.me)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직접 방문 등에 의한 위험 및 민원인 사생활 노출 등 보안 우려 없이 공공기관들이 비대면 업무 환경을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비디오헬프미 서비스는 앱 설치 과정 없이 쓸 수 있는 영상 상담 서비스다. 비대면 기술 지원, 설비 관리, 민원 상담, 수화 상담 등을 지원한다.

클라운지는 2019년 하반기 비디오헬프미 서비스를 출시했고 현재 KT 고객센터 및 출동서비스, KCT, 중소 쇼핑몰 등 다양한 기업에 제공하고 있다.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한전, 강원소방재난본부 등에도 시범서비스 환경을 제공해왔다. 

클라운지는 고톡(www.gotalk.to)과도 결합해 글로벌 시장 공략도 추진한다. KT 클라우드 사업담당 김주성 상무는 "KT가 그 동안 쌓아온 클라우드 인프라 기술력과 노하우에 클라운지 영상 플랫폼 기술력을 더해 비대면 고객 응대를 필요로 하는 기업 및 공공 고객에게 강력하고 효율적인 영상지원 서비스 및 디지털 전환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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